오타니가 보여준 길이 곧 새로운 길, 161km 던지면서 홈런 3개라니…'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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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상돈 영상 기자] 정규리그에서 이미 투타 겸업을 보여줬던 오타니 쇼헤이.
포스트시즌에서의 타격 부진은 투수 출전에 골몰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낳았습니다.
직설적인 미국 언론은 오타니는 향해 큰 경기에서 약한 모습을 집중적으로 추궁했습니다.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 5타수 1안타를 쳤지만, 3개의 삼진을 당한 것이 대표적.
그러나 오타니는 자신만의 길을 묵묵히 갔습니다.
의심 자체가 의미 없다는 것을 4차전에서 완벽하게 보여줬습니다.
투수 오타니는 더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최고 시속 100.3마일, 무려 161.4km의 강속구를 던졌습니다.
삼진도 10개나 뽑아냈습니다.
타석에서는 거포 본능을 완벽하게 보여줬습니다.
1회말 선수 타자로 나서 오른쪽 담장을 넘겼습니다.
선발 투수가 리드 오프로 홈런을 치는 최초의 기록을 남겼습니다.
4회에도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는 홈런을 쳤습니다.
비거리는 143m, 오타니의 힘이 무엇인지 완벽하게 보여준 장면이었습니다.
이도 부족했는지 7회 중월 홈런으로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4전 전승으로 월드시리즈 진출을 이끈 오타니에게는 찬사가 쏟아졌습니다.
스포티비 특별 해설위원으로 나섰던 김병현은 소리를 지르며 "내 인생에 다시 볼 수 없는 경기"라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MLB.COM은 "이미 역대 최고의 선수다"라고 정리했고, 디애슬레틱은 "인간이 치른 역사상 가장 위대한 경기"라고 평가했습니다.
올해 명예의 전당에 오른 CC 사바시아는 "지금까지 본 선수 중 최고다, 비교할 선수는 아무도 없다"라고 극찬했습니다.
이제 남은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 다시 투타 겸업으로 새로운 기록을 만들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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