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매직넘버 4, 포수 그랜달 역전 만루 홈런 터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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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LA 다저스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27)은 쿠바에서 태어나 10살 때 미국으로 온 가족이 이민을 왔다. 동료 야시엘 푸이그처럼 쿠바를 탈출한 망명객이 아니다. 마이애미에서 성장하며 사립명문 마이애미 대학에서 야구를 했다. 2010년 대학야구 선수 최고의 상인 골든스파이크 상에서 2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타격이 뛰어났다.
그랜달은 2011년 아마추어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2번으로 신시내티 레즈에 지명됐다. 그러나 이해 겨울 에딘슨 볼케스, 맷 레이토스가 포함된 트레이드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둥지를 옮겼다. 201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샌디에이고에서 3년 216경기에 출장하며 홈런 24개로 파워는 인정받았다. 그러나 2014년 겨울 최근 부상병력을 감춰 메이저리그로부터 30일 무보수 징계를 받은 A J 플레러 단장이 다저스 중견수 맷 켐프(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포수 팀 페드로비치(시카고 컵스)를 받으면서 그랜달을 트레이드했다. 그랜달과 다저스로 트레이드된 선수는 투수 잭 이프린(필라델피아 필리스), 조 위랜드(시애틀 매리너스)등 2명이다. 켐프-그랜달 트레이드에 포함된 5명 가운데 현재 소속 팀에 그대로 잔류해 있는 선수는 그랜달이 유일하다.
다저스의 엔드류 프리드먼 야구단 사장은 그랜달의 공격력을 높이 평가했다. 스위치히터인 그랜달은 전형적인 공격형 포수다. 공격은 그랜달, 수비는 A J 엘리스 구도였다. 그러나 엘리스도 지난 8월 필라델피아로 트레이드했고, 카를로스 루이츠가 그랜달의 백업포수가 됐다. 그랜달은 23일(한국 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한 경기 2홈런으로 시즌 27호 타점 69개로 생애 최고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랜달은 3-0으로 뒤진 2회말 솔로 홈런으로 추격포를 쏘아 올렸다. 이어 2-4로 뒤진 7회 1사 만루 득점기회에서 애드리언 곤살레스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타점을 올린 뒤 곧바로 콜로라도 구원 좌완 분 로건으로부터 역전 중월 만루 홈런을 터뜨려 전세를 7-4로 뒤집었다. 자신의 통산 두 번째 만루 홈런에 3루타만 빠진 4타수 4안타의 맹타. 다저스는 8월21일 이후 부상에서 회복돼 마운드에 오른 좌완 브렛 앤더슨이 5이닝 동안 4실점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빼앗겼으나 불펜의 4이닝 무실점 이어 던지기와 그랜달의 5타점 활약에 힘입어 7-4 승리를 굳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 매직넘버를 4로 줄였다.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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