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 '선진 축구 문화' 주도하는 전북, 야심 찬 '익스피리언스 센터' 이어 마케팅 발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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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전주, 장하준 기자] K리그1 10번째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전북현대의 발전은 계속된다. 경기 외적으로 선진 축구 문화를 주도하고 있다.
전북은 5일 하나은행 K리그1 2025 우승을 기념해 전주월드컵경기장 동측 광장에 위치한 팬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총 3가지 섹션으로 진행됐으며 1번 섹션 참가자는 거스 포옛 감독과 주장 박진섭, 2번 섹션은 전진우와 이승우, 송범근, 3번 섹션은 최철순과 홍정호로 구성됐다.
K리그1 역사상 최초의 10번째 우승을 달성한 덕분에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정말 많은 취재진이 발걸음했다. 전북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무려 50명이 넘는 취재진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주목도가 높은 한국 국가대표팀 A매치보다 훨씬 많은 수였다. 전북의 10번째 우승에 대한 관심도가 무척 높았다는 방증이다. 이에 전북은 케이터링 현대 그린푸드와 협업으로 로비에 화려한 디저트 뷔페를 마련해 취재진을 반기기도 했다.
그리고 이날 행사에서는 인터뷰뿐만 아니라, 전북이 야심 차게 개장한 '팬 익스피리언스 센터'가 주목받았다. 기존에 있던 전주월드컵경기장 예식장이 자리를 비우자, 전북은 발 빠르게 움직여 팬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을 마련했다.
이 공간에 들어서자마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로비와 라운지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이 라운지는 유사시에 특별 기자회견장으로 사용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조금 더 깊이 들어가 보면, 전북의 30년 역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클럽 뮤지엄'이 개장을 앞두고 있다. '리빙 레전드' 최철순을 시작으로 그동안 전북을 거쳐갔던 여러 레전드의 유니폼과 발자취를 엿볼 수 있으며, 전북의 역사를 담은 여러 영상도 마련됐다. 전북 팬이라면 흥미로울 수밖에 없는 공간이다. 클럽 뮤지엄은 이른 시일 내에 본격적으로 개장을 할 예정이며, 티켓을 구매한 팬들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더해 전북은 경기장 근처 작은 컨테이너 박스에서 운영되던 '굿즈 스토어'를 철수한 뒤, 팬 익스피리언스 센터에 '오피셜 스토어'를 전격 개장했다. 그동안 컨테이너 박스의 좁은 공간에 아쉬움을 표했던 전북 팬들은 이제 쾌적한 오피셜 스토어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처럼 팬들을 위한 아낌없는 투자로 선진 축구 문화를 주도하는 전북의 계획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내년 여름 중 전주 시내에 전북 팬들이 모여 응원할 수 있는 공간인 전북 전용 '펍' 신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다양한 음식점 및 카페 협업으로 전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팬들이 식사할 수 있는 공간 마련을 고려하고 있었다.
높아지는 위상과 호성적에 걸맞은 마케팅에 전력을 기울이는 전북. 과연 전북의 축구 문화가 어느 수준까지 발전하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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