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님께 감사하다" 98경기 뛴 베테랑 이재원, 이래서 '플레잉 코치' 받아들였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한화 포수 이재원이 내년 시즌에는 '플레잉 코치'로 1인 2역을 맡는다. 올해 최재훈의 백업 포수로 98경기나 출전했던 이재원은 코치라는 새로운 직책을 맡은 내년에도 자신이 필요할 때는 언제든 마스크를 쓸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화는 11일 오후 이재원을 플레잉 코치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이재원의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높이 평가해 플레잉코치 역할을 제안했고, 이재원도 흔쾌히 구단의 제안을 수락했다"고 설명했다. 또 "구단은 이재원이 코치로서 팀 내 젊은 포수들의 기량 향상을 이끌어낼 것이라 기대하며, 선수로서도 아직 팀에 기여할 여지가 남아 있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이재원은 SK 와이번스에서 데뷔해 2024년부터는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유망주는 많지만 최재훈 외에는 경험 많은 선수가 부족한 팀 포수진에 깊이를 더했다. 한화 이적 후 두 시즌 동안 이재원은 그라운드에서는 물론, 클럽하우스와 더그아웃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모범적인 베테랑으로서 후배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올해는 그의 경험과 격려가 팀에 큰 힘이 됐다.
제2의 커리어를 시작하게 된 이재원은 "처음 제안을 받은 후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고 아내, 가족들과 많은 대화를 했다. 지금 상황에서 내가 팀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고민이 많았다. 플레잉코치를 하는 것이 개인뿐 아니라 팀을 위해서도 도움이 될 것 같아 고민 끝에 결정했다. 지도자의 기회를 주신 구단과 감독님께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37살인 올해도 98경기를 뛴 든든한 백업 포수였다. 이제는 지도자를 병행하면서 출전 경기가 줄어들 수 있다. 이쟈원은 이에 대해 "이 팀에 오면서 여기서 선수생활을 잘 마무리하려고 생각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경기를 더 많이 출전하게 됐고, 올해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 것 같아 개인적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후회는 없다"고 밝혔다.
허인서 장규현 등 후배 포수들 유망주에 대해서는 "잠재력이 있는 좋은 포수들이 많다. 이제 지도자를 시작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많이 배우겠다. 내가 가지고 있는 노하우와 경험을 후배들에게 잘 전수해서 좋은 선수들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좋은 포수들이 많아 부상 없이 잘 준비하면, 팀이 더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힘을 보탤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선수로서도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은 잘 준비하겠다. 혹시 팀이 필요로 하는 상황이 오면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자신했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린위민 분노의 8이닝 KKKKKKKKKK 무실점…'韓 패→日 패' 대만, 중국 잡고 동메달 수확
2026-09-27
-
20년 만의 굴욕패→얼마나 얕보였으면, 日 언론 "한국, 일본 대표팀 전략에 긴장하고 있다"
2026-09-27
-
일본 최동원인가? 결승전 히구치 재등판 방심할 수 없는 이유, 작년엔 '나흘간 17.2이닝 288구' 던졌다
2026-09-27
-
"이렇게 무시 당하다니" 韓 상대 32년 만에 우승 도전하는데…日 야구 팬들 제대로 뿔났다, 불평불만 폭주 왜?
2026-09-27
-
이의리 진짜 널 어쩌면 좋니…안타→볼넷→볼넷→밀어내기 볼넷→강판, 이대론 안 된다
2026-09-27
-
한국만 이기러 온 것 아니다…139구 완투패 vs 165구 완투승, 빗속에서 펼쳐진 투혼의 선발 맞대결
2026-09-27
추천 콘텐츠
-
‘초유의 사태’ 맨시티, EPL 퇴출 ‘114개 유죄’ ‘오피셜’ 확정 된다면…우승 박탈은 없다→승점 삭감·EPL 퇴출·막대한 벌금 전망
2026-09-27
-
韓 다이빙 여신들, 마지막 시도서 은메달 합작…"동메달 이제 그만" 김수지, 메달 색 바꿨다 → 김나현도 메달 2개째!
2026-09-27
-
이민성호 2-0 완파→자신감 폭발…中 깜짝 선언 "韓 축구에 2연승한 감독 보유", 28년 만에 4강 "한국에 모든 것 쏟아붓겠다"
2026-09-27
-
'역대급 이변' 세계 4위가 344위에 졌다! 그런데 '불법 서브' 문제 제기…"상대가 TTR 없는 규정 이용했다" AG 또 논란
2026-09-27
-
[나고야 NOW] 동→은→금! 韓 승마 마침내 정상 섰다! 남동헌, 마장마술 개인전 金
2026-09-27
-
협회 ‘오피셜’ 공식발표, 韓 축구 아쉽다! 국가대표 9번 공격수 조규성, 선수 보호 차원 소집 해제 “미팅 후 회복 필요 판단”
2026-09-27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