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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캅(104.7kg) vs 명현만(114.9kg) 계체 통과…명현만 이변 일으킬까?

작성일: 2016.09.24 17:25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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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현만과 미르코 크로캅이 경기를 하루 앞두고 계체를 통과했다. 몸무게는 명현만이 약 10kg 무겁다. ⓒ명현만 페이스북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국내 헤비급 강자 명현만(31)이 24일 일본 치바에서 114.9kg으로 계체를 통과하고 미르코 크로캅(42, 크로아티아)과 맞설 준비를 끝냈다. 크로캅의 몸무게는 104.7kg로 명현만보다 약 10kg 적게 나갔다.

명현만은 25일 일본 사이타마 아레나에서 열리는 라이진 파이팅 월드 그랑프리 2016 무제한급 토너먼트 1회전에서 돌아온 크로캅과 경기한다.

명현만은 국내 4개 단체 헤비급 챔피언을 지낸 입식타격가다. 2013년 종합격투기로 무대를 옮겨 3승 2패 전적을 쌓았다. 지난 4월 로드FC 무제한급 토너먼트 준결승전에서 마이티 모에게 졌지만, 세계적인 파이터 크로캅에 맞서 이름과 얼굴을 알릴 기회를 잡았다.

크로캅은 K-1, 프라이드, UFC에서 활약한 슈퍼스타다. 지난해 11월 어깨 부상이 심각하다며 은퇴를 선언했지만 10개월 만에 현역으로 돌아왔다.

두 선수 모두 타격에 자신 있어 경기는 스탠딩 타격전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명현만은 페이스북에서 "내일(25일) 크로캅과 결전을 치른다. 여러 가지 면에서 매우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을 알지만 그래도 해야 하는 경기다. 인생은 그런 거니까"라고 말했다.

라이진 파이팅 월드 그랑프리는 헤비급 파이터 14명이 녹다운 방식으로 겨뤄 우승자를 가리는 대회다. 과거 프라이드 그랑프리와 비슷한 콘셉트다. 9월 25일 개막전, 12월 29일 8강전, 12월 31일 준결승전·결승전 순으로 진행된다.

명현만이 크로캅을 꺾으면 8강전에 진출한다. 8강전부터 '도끼 살인마' 반더레이 실바가 합류하기로 돼 있다.

라이진 파이팅 월드 그랑프리 2016은 25일 저녁 6시 MBC 스포츠 플러스가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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