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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력 갖춘 출루머신' CIN 보토 재기 청신호

작성일: 2015.03.20 10:27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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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박대현 인턴기자] 조이 보토(33, 신시내티 레즈)가 마이너리그 경기에 출전해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총 7타석에 들어가 홈런 1개 포함, 볼넷 4개를 얻으며 매 경기 출루했다. 18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도 출전해 2타석에 들어섰다.

지난해 무릎 근육 통증으로 100경기를 결장한 보토는 2010년 내셔널리그 MVP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겨우내 구슬땀을 흘렸다.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아직 홈런은 없지만 높은 출루율로 재기의 청신호를 켰다.

신시내티 레즈 브라이언 프라이스 감독은 MLB.com을 통해 “부상을 당하면 한 가지 좋은 점이 있다”며 “모든 신경을 부상회복과 복귀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오직 야구만 생각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가 부상을 당해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 오로지 자신의 몸 상태에만 신경을 쏟게 되고 이는 보토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보토는 꾸준히 3할-30홈런을 칠 수 있는 정확성과 파워를 갖춘 타자다. 특히 그의 가장 큰 강점은 선구안. 한해 100개 안팎의 볼넷을 얻을 수 있는 리그 내 손꼽히는 출루머신이다. 2010년부터 12년까지 3년 연속 출루율 1위를 기록했다. 2012년엔 50경기를 결장하면서도 94개의 볼넷과 출루율 .474를 기록해 전문가들을 놀라게 했다.

프라이스 감독은 “보토는 매사 빈틈이 없다”며 “머리회전이 빠르고 왕성한 에너지를 지녔다”고 말했다. 올해 보토의 성적을 예상해 달라는 질문엔 “필드로 돌아올 자격이 충분한 선수며 과거 그가 보여준 모습을 올 시즌 다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보토는 2014시즌 62경기에 출전해 타율 .255 6홈런 23타점으로 부진했다. 그러나 전년도인 2013시즌 타율 .305 24홈런 177안타를 기록하며 신시내티 중심타선을 이끌었다. 특히 135개의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율 .435를 기록해 ‘장타력을 갖춘 출루머신’의 명성을 재확인하게 했다.

[사진 = 조이 보토 ⓒ Gettyimages, 영상 편집 ⓒ SPOTV NEWS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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