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2015시즌 마지막 경기 '한날한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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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지역지 'LA 타임즈'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메이저리그 30개 팀의 162번째(마지막) 경기를 한날한시에 열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 15경기는 10월 5일 새벽 4시(동부시간 기준)에 동시에 열린다.
토니 페티티 메이저리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모든 경기가 동시에 진행되면 어떤 팀도 레임덕을 겪지 않아도 된다. 마지막 순간까지 플레이오프행 운명이 결정된 팀이 없을 것이기 때문"이라며 변화의 취지를 소개했다. 더불어 "그렇게 경기가 운영되면, 마지막 날 정규리그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지난 시즌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패했을 당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애리조나에서 마지막 경기를 준비하고 있었다. 피츠버그가 패하면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확정 지은 세인트루이스는 선발 대기하며 몸을 풀고 있던 애덤 웨인라이트를 재빨리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LA 다저스와의 디비전 시리즈 1차전을 위해 웨인라이트를 아낀 것이다. 다저스 입장에서는 웨인라이트에게 생긴 하루의 여유가 불편했을 수밖에 없다.
다저스 선수들은 사무국의 결정을 대부분 반겼다. 더불어 선발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휴식은 디비전 시리즈를 순조롭게 통과할 수 있는 특전이란 생각에도 동의했다. 다저스 포수 A.J.엘리스는 "이 결정이 (정규리그에) 흥미를 더해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사진] 토니 페티티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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