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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수, 피겨 주니어GP 5차 대회 4위…올 시즌 韓 선수 최고점

작성일: 2016.09.25 00:00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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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은수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피겨스케이팅 꿈나무 임은수(13, 한강중)가 처음 출전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최종 4위를 차지했다.

임은수는 24일(이하 한국 시간) 슬로베니아 류블랴냐에서 열린 2016~2017시즌 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5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기술점수(TES) 60.12점 예술점수(PCS) 51.91점 감점(Deduction) 1점을 합친 111.03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 점수 55.88점과 합친 총점 166.91점을 기록한 임은수는 출전 선수 34명 가운데 4위에 올랐다.

임은수는 올해 1월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6에서 총점 174.83점으로 3위를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지난 2월 동계체전 여자 초등부에서는 경쟁자인 김예림(13, 도장중) 유영(12, 문원초)을 따돌리며 우승했다.

지난 7월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 선발전에서는 165.74점으로 3위에 오르며 이번 대회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처음 출전한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임은수는 클린 경기에 실패했다. 그러나 올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에 출전한 한국 여자 싱글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프리스케이팅 3위에 오르며 가능성을 증명했다.

임은수는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 곡 '미스 사이공'에 맞춰 경기를 시작했다.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시도했지만 후속 점프를 뛴 뒤 펜스에 부딪혀 넘어졌다.

임은수는 쇼트프로그램에서도 이 점프를 뛰고 난 뒤 펜스에 부딪힐 뻔했다. 점프 비거리가 뛰어난 임은수는 스케일이 큰 점프를 보였지만 펜스 문제로 고생했다.

▲ 임은수 ⓒ 곽혜미 기자

이어진 트리플 플립을 깨끗하게 뛴 그는 트리플 루프와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도 실수 없이 해냈다. 트리플 러츠 점프에서는 점프 에지가 모호한 어텐션 판정을 받았다. 남은 트리플 살코와 더블 악셀+더블 토루프에 성공했고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과 플라잉 카멜 스핀은 레벨 4를 기록했다. 마지막 과제인 레이백 스핀은 레벨 3를 받았다.

첫 번째 점프에서 펜스 문제로 넘어진 임은수는 남은 과제를 실수 없이 해내며 경기를 마쳤다.  임은수는 지난 11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에서 김예림이 기록한 165.89점보다 1.02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임은수는 다음 달 6일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리는 7차 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 우승은 트리플 악셀에 성공한 기히라 리카(일본)가 차지했다. 기히라는 트리플 악셀은 물론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비롯한 각종 요소를 모두 깨끗하게 해내며 총점 194.24점으로 우승했다.

올해 주니어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혼다 마린(일본)은 총점 178.75점으로 2위에 올랐다. 177.38점을 기록한 알리나 자기토바(러시아)는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전날 열린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 변세종(18, 화정고)은 총점 150.41점으로 13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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