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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U-17 월드컵 챔피언 등극…3만 관중 앞 우승 쾌거

작성일: 2025.11.28 17:31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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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포르투갈의 미래들이 세계 무대를 정복했다.

포르투갈은 28일(한국시간) 칼리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카타르 2025’에서 오스트리아를 1-0으로 제압하며 챔피언에 올랐다. 

38,901명의 관중 앞에서 열린 U-17 월드컵 결승전에서 우승 타이틀을 손에 쥔 이들이 역사적인 대회의 마지막 페이지를 장식했고, 3위 결정전에서는 이탈리아가 승부차기 끝에 브라질을 근소하게 제압했다.

이번 대회는 처음으로 48개 팀이 참가한 FIFA 대회로, 지금까지 열린 유소년 대회 중 가장 큰 규모였다. 총 104경기가 아스파이어 존에서 펼쳐졌으며, 15일 동안 197,460명 이상의 축구 팬들이 함께해 축구 페스티벌을 만들어냈다. 

축구 팬들은 하루 최대 8경기까지 각국 대표팀 경기를 관람할 수 있었다. 전 세계에서 온 젊은 선수들이 U-17 월드컵 카타르의 혁신적인 개최 방식 속 서로가 교류할 수 있었고, 주요 클럽의 스카우트들이 떠오르는 신예들을 한눈에 발굴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대회 조직위원회(LOC) 위원장 하마드 빈 칼리파 빈 아흐메드 알타니 셰이크는 “카타르에서 U-17 월드컵이 개최되면서 대회 수준이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올라갔다. 48개 팀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게 해준 획기적인 대회였으며, 청소년 축구 발전을 향한 카타르의 헌신이었다. 우리는 이곳에서 젊은 선수들의 놀라운 재능을 목격했고, 많은 이들이 미래의 스타로 나아가고 있는 걸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FIFA 지아니 인판티노 회장도 “카타르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48개국이 참가해 104경기가 열린 훌륭한 대회였다. 결승에서 오스트리아를 꺾은 포르투갈을 축하하고 싶다”라면서 “우리는 거의 4만 명 관중이 가득 찬 경기장에서 짜릿한 결승전을 볼 수 있었다. 이번 대회는 처음부터 끝까지 환상적이었다. 오스트리아(준우승), 이탈리아(3위), 브라질(4위)에도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카타르는 언제나 그렇듯 환상적인 개최국이었고, 정말 훌륭하게 대회를 치러냈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326골이 터졌는데, 오스트리아의 요하네스 모저가 8골로 이번 대회의 최다 득점자에 올랐다. 

카타르는 2029년까지 향후 4번의 연속된 U-17 월드컵을 개최할 예정인데, 이곳의 축구 열기는 12월까지 이어진다. 오는 12월 1일부터 18일까지 FIFA 아랍컵을 개최할 예정이며, 대회 휴식일인 12월 10일, 13일, 17일에는 FIFA 인터콘티넨털 컵의 일정도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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