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오피셜' 공식발표, 2포트 한국 차지했는데…'충격의 슈퍼컴퓨터 예상' 韓 3위로 32강, 日 조별리그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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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2포트 배정이 안전장치가 아닐 수 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추첨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다채로운 예상이 나오고 있다. 이번 대회부터 월드컵 출전국이 48개국으로 확대되면서 조 편성의 변수는 더욱 복잡해질 전망이다.
그런 점에서 기대와 달리 2포트의 이점이 크게 희석될 수 있다는 비관론도 퍼지는 분위기다. 최근 영국 매체 '기브미 스포츠'가 공개한 슈퍼컴퓨터 조 편성 예측이 아시아 축구에 적지 않은 충격을 던졌다.
영국이 내놓은 예측을 보면 먼저 일본이 직격탄을 맞았다. 2포트에 들어간다는 이점에도 불구하고 슈퍼컴퓨터는 일본이 조별리그에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2번 시드로 FIFA 랭킹 10위권 국가들을 피할 수 있다는 기대감과 달리 죽음의 조에 속했는지 조별 3~4위권으로 밀려 탈락하는 시나리오가 제시됐다.
조금은 뜻밖의 예상이다. 일본은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 강호 독일과 스페인을 연달아 격파하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번 대회 역시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본선 진출을 확정하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으로 가장 높은 순위를 자랑하고 있다. 대체로 일본을 두고 16강은 기본으로 보는 시선이 많았는데 조별리그 탈락은 충격적인 그림이다.
한국도 상황이 나을 것이 없다는 전망이다. 예측상 한국은 조별리그를 통과하더라도 조 3위 와일드카드 싸움을 펼칠 것으로 봤다. 그렇게 올라간 32강에서는 덴마크를 만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일전에서 한국이 0-1로 고배를 마시며 바로 탈락한다는 결과까지 제시됐다.
홍명보호도 사상 처음으로 2포트에 배정돼 꿀조 가능성에 부풀어 있는 상황에서 3위로 토너먼트에 오르는 그림은 찬물을 끼얹는 대목이다. 또 다른 영국 언론 '더 선'이 예측한 조 편성에서도 한국은 포르투갈, 코트디부아르, 이탈리아와 한 조에 묶일 것이라고 말해 걱정을 안긴 바 있다.
그만큼 2포트라도 안심할 수 없는 조추첨이 될 수 있다. 북중미 월드컵은 각 조 상위 2개 팀(총 24팀)과 3위 중 성적이 좋은 8개 팀이 32강에 오르게 된다. 따라서 최소 한 경기는 반드시 잡아야 생존 가능한 조 편성이 필수다. 이와 함께 내년 본선까지 2포트에 걸맞는 경쟁력을 갖추는 게 우선이다.
월드컵 조 추첨식은 12월 6일 새벽 2시(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의 케네디센터에서 열린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다음 달 3일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한다. 조추첨 후에는 현지에 남아 베이스캠프 후보지와 조별리그 경기장을 답사하는 일정을 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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