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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km 구원왕→트레이드 대실패 눈물→FA 진출…그런데 어떻게 412억 대박 계약 성공했나

작성일: 2025.11.30 06:45 윤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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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언 헬슬리
▲ 라이언 헬슬리
▲ 라이언 헬슬리
▲ 라이언 헬슬리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지난 해 내셔널리그 구원왕을 차지했던 FA 우완투수 라이언 헬슬리(31)가 볼티모어로 향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우완투수 라이언 헬슬리가 2년 2800만 달러(412억원) 계약에 합의했다. 첫 시즌을 마치고 옵트아웃을 행사할 수 있는 조건이 포함됐다"라고 보도했다.

헬슬리는 지난 해 세인트루이스에서 마무리투수로 활약하며 49세이브를 따냈고 내셔널리그 구원왕에 등극했다. 올스타에 선정됐으며 트레버 호프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헬슬리가 지난 시즌에 남긴 기록은 65경기 66⅓이닝 7승 4패 49세이브 평균자책점 2.04. 그야말로 특급 마무리 그 자체였다.

그러나 올해는 달랐다. 올 시즌에도 최고 구속 103.4마일(166km)에 달하는 강속구를 뿌렸으나 결과는 지난 해와 사뭇 달랐다.

세인트루이스에서 36경기 36이닝 3승 1패 21세이브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한 헬슬리는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맞춰 뉴욕 메츠로 트레이드됐으나 메츠에서 22경기 20이닝 3패 평균자책점 7.20으로 깊은 부진에 빠지고 말았다. 그 결과, 올 시즌 성적은 58경기 56이닝 3승 4패 21세이브 평균자책점 4.50으로 나빠질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볼티모어는 헬슬리에게 2800만 달러라는 거금을 투자했다. 올해 헬슬리의 연봉이 820만 달러(120억원)였다. 더구나 내년 시즌을 마치고 옵트아웃을 행사할 수 있는 조건도 포함돼 있어 내년 활약에 따라 더 나은 수준의 계약도 따낼 수 있는 희망도 생겼다.

'MLB.com'은 "헬슬리는 안타깝게도 메츠에서 상황이 좋지 않았다. 메츠 시절 4차례 세이브 기회를 모두 날렸고 메츠 또한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을 놓쳤다"라면서 "헬슬리가 메츠에서 부진하자 그가 '투구 버릇'이 노출돼 이를 바로 잡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그래도 그는 마지막 6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마무리하며 내년 시즌을 향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라며 헬슬리가 메츠 시절 부진을 털고 내년에는 재기할 가능성을 열어뒀음을 말했다.

▲ 라이언 헬슬리
▲ 라이언 헬슬리
▲ 라이언 헬슬리
▲ 라이언 헬슬리
▲ 라이언 헬슬리
▲ 라이언 헬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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