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떠나기 싫은데…"트레이드 가능" 메츠, 센가와 결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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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뉴욕 메츠가 센가 코다이를 트레이드할 것이라고 미국 디애슬래틱이 보도했다.
1일(한국시간) 디애슬래틱은 "만약 센가가 자신의 미래를 전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면(실제로는 그렇지 않지만)그는 계속해서 뉴욕 메츠에서 뛰기를 원할 것이다. 그러나 그의 의사와 관계없이 메츠는 여전히 그를 트레이드할 가능성이 있다. 여러 팀이 센가 트레이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센가는 10개 구단에 대한 트레이드 거부권을 포함한 제한적 노-트레이드 조항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 구단은 32세의 센가를 매력적인 '저점 매수' 트레이드 카드로 보고 있다. 이는 현 투수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 일부 팀들은 올해 FA 시장을 최근 몇 년보다 매력적이지 않게 평가하고 있다. 또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타릭 스쿠발, 밀워키 브루어스의 프레디 페랄타 등 다른 트레이드 가능 후보들의 가용성도 불투명한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센가의 계약 조건도 트레이드 가치를 키운다. 센가는 향후 두 시즌 동안 총 2800만 달러를 받을 예정이며, 2028년에는 구단 옵션이 있다.
단점이 있다면 기복과 잦은 부상. 센가는 3시즌 동안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고, 2023년 루키 시즌엔 사이영상 투표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다만 투구 매커니즘에 매우 민감하며 최근 두 시즌 동안 부상을 반복했고, 지난 시즌 후반기 평균자책점 6.56으로 부진했다.
뉴욕 메츠 야구부문 사장 데이비드 스턴스는 "센가가 다음 시즌 30경기 선발 등판을 해줄 것이라 기대하는 것은 바보 같은 짓"이라고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뉴욕 메츠 선발진은 놀런 맥클레인, 클레이 홈스, 션 머나야, 데이비드 피터슨, 그리고 센가로 예상된다. 브랜든 스프로트, 조나 통, 크리스천 스콧이 대기자원으로 거론된다.
디애슬래틱은 "센가가 팀 잔류를 선호한다는 점은 구단 내부 변화가 잦았던 그간의 짧은 기간을 감안하면 주목할 만하다. 일본에서 건너온 이후, 그는 감독 교체, 프런트 리더십 교체,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 투수 코치 교체를 경험했다"고 바라봤다.
이어 "그러나 로테이션이 강화될수록 메츠가 센가에게 의존해야 하는 비중은 줄어든다. 이는 그가 2025 시즌 초반 사실상 공동 에이스로 여겨졌던 상황과 비교하면 변화된 지점이다. 지난 시즌 마지막 달, 메츠는 플레이오프 경쟁을 하며 센가에게 마이너리그 강등 승인을 요청했다. 센가는 이 요구를 받아들였고 트리플A 시러큐스에서 등판했으며, 마이너 의무 15일을 채운 뒤에는 포트 세인트 루시에 남는 것에도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센가는 일본프로야구 통산 87승 44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59를 기록했다. 2022시즌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뛰면서 11승 6패 평균자책점 1.94로 뛰어난 기록을 남긴 뒤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냈고 뉴욕 메츠와 5년 7500만 달러 대형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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