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 심판 양성 초석 닦는다' 대학축구연맹, 경북협회와 안동과학대에서 3급 심판 과정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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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정상급 심판 수급을 위해 한국대학축구연맹이 대학과 손을 잡았다.
대학연맹은 경북축구협회, 안동과학대학교와 함께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안동과학대 운동장에서 ‘대한축구협회(KFA) 3급 축구심판 자격 과정’을 공동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대학 축구 선수들이 선수 생활 이후에도 축구 분야에서 경력 단절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에서 프로행을 꿈꾸기가 쉽지 않은 현실적인 문제를 파악한 것이다.
대학연맹은 선수 출신 심판의 전문성을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프로 및 국제심판 배출 기반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이번 과정을 기획했다고 한다.
안동과학대의 경우 2020년 대학 최초로 선수 출신 대상 3급 심판 강습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5년째, 특히 2025년에는 안동과학대 축구부 출신 선수가 심판 강습회를 수료하고 프로 2부 리그인 K리그2 심판으로 배출되는 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
이번 공동 개최를 계기로 더 많은 대학 선수가 심판 영역에 관심을 갖고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것이 대학연맹과 경북협회의 방침이다. 대학 선수들의 진로 다변화, 축구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교육·양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것이다.
이번 과정은 이론 및 실기 강습, 경기 규칙 교육, 현장 적용 실습으로 심판 역량을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박한동 대학연맹 회장은 “선수 출신이 심판으로 성장한다면 한국 축구 전체의 저변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대학 선수들이 축구 현장에서 다양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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