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다년계약 재벌 순위 궁금해요? 1위는 '302억원' 이 선수…그럼 그다음은? [FA 광풍②]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2025시즌 종료 후 스토브리그를 뒤흔들었던 자유계약(FA) 시장 광풍이 다소 잦아든 모습이다. 대어급 선수들이 속속 행선지를 찾으며 파도가 잔잔해졌다. 올해는 강백호가 KT 위즈를 떠나 한화 이글스로 이적하며 맺은 4년 최대 100억원의 계약이 가장 컸다.
그렇다면 그동안 FA 등 다년계약을 통해 가장 많은 금액을 벌어들인 선수는 누가 있을까.
부동의 1위는 SSG 랜더스 내야수 최정이다. 최정은 세 차례 FA 자격을 획득해 총 302억원을 거머쥐었다. KBO리그 전체 선수를 통틀어 유일하게 FA 및 비FA 다년계약 수입 300억원대를 찍었다.
SSG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홈런 공장장'인 최정은 2014시즌 종료 후 첫 FA가 됐다. SSG의 전신 SK 와이번스와 4년 총액 86억원(계약금 42억원·연봉 44억원)에 잔류 계약을 맺었다. 당시 KBO리그 FA 역대 최고액을 작성했다. 2018시즌을 마친 뒤엔 두 번째 FA 자격을 얻어 SK와 6년 총액 106억원(계약금 32억원·연봉 68억원·옵션 6억원)에 재계약했다.
나아가 최정은 2025시즌을 앞두고 다시 SSG와 손을 맞잡았다. 4년 총액 110억원(계약금 30억원·연봉 80억원)에 합의했다. SSG의 심장으로서 이름을 빛냈다.
최정에 이은 역대 2위는 두산 베어스 포수 양의지다. 총 277억원을 자랑한다.
양의지는 2018시즌을 마무리한 뒤 친정 두산을 떠나 NC 다이노스로 FA 이적했다. 당시 4년 총액 125억원(계약금 60억원·연봉 65억원)의 대형 계약을 따냈다.
NC에서 4년을 보낸 양의지는 2023시즌을 앞두고 다시 FA 시장에 나왔다. 두산으로 전격 컴백을 택했다. 4+2년 최대 152억원으로 대박을 터트렸다. 첫 4년은 계약금 44억원, 연봉 총액 66억원으로 110억원의 조건이다. 2026시즌 종료 후 인센티브 포함 2년 최대 42억원의 선수 옵션을 포함했다.
3위는 SSG의 선발 에이스인 좌완투수 김광현이다. 총 257억원을 쌓았다.
김광현은 2016시즌을 끝낸 뒤 SK와 4년 총액 85억원(계약금 32억원·연봉 53억원)에 합의했다. 다만 2020년 미국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유니폼을 입으며 실제 수령 규모는 3년 70억원이 됐다.
2021년까지 세인트루이스서 활약한 김광현은 2022시즌을 앞두고 KBO리그로 돌아와 다시 SSG 품에 안겼다. 4년 총액 151억원(연봉 131억원·옵션 20억원)의 잭폿을 터트렸다.
올해 6월 SSG와 김광현은 다년계약을 맺었다. 2년 총액 36억원(연봉 30억원·옵션 6억원)의 조건이었다. 김광현은 이로써 '종신 SSG'를 사실상 확정했다.
2025시즌 종료 후 3번째 FA가 된 김현수가 4위를 유지했다. 총 255억원을 빚었다.
김현수는 2016~2017년 볼티모어 오리올스,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뛴 뒤 2018년 KBO리그로 복귀하며 LG 트윈스와 FA 계약을 체결했다. 4년 총액 115억원(계약금 65억원·연봉 50억원)으로 전액 보장받았다.
2021시즌을 마친 뒤엔 LG와 4+2년 최대 115억원에 FA 잔류 계약을 맺었다. 최초 계약 기간 4년 동안은 총액 90억원(계약금 50억원·연봉 총액 40억원)의 조건이었고, 이후 구단과 선수가 상호 합의한 옵션을 달성하면 2년 총액 25억원의 계약이 자동으로 연장되게끔 했다. 그런데 김현수는 2년 25억원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올해 다시 FA 시장에 나왔다.
지난달 25일 김현수는 KT 위즈와 3년 50억원(계약금 30억원·연봉 20억원)에 계약을 완료했다.
5위는 삼성 라이온즈 주전 포수 강민호로 누적 191억원을 기록했다. 2025시즌 종료 후 리그 최초로 4번째 FA 계약을 눈앞에 둔 강민호는 삼성에 잔류할 가능성이 무척 높다. 누적 금액도 더 커질 전망이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삼성 불펜 탈탈 털렸다! 0:1→4:1→4:6 재역전패…1위 탈환도 물거품됐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20
-
'끔찍한 7·8·9회 15실점' LG 불펜 제대로 불질렀다, 문보경-오지환 백투백 홈런에도 4-16 충격패로 4위…KT 김민혁 7회 싹쓸이 결승타
2026-08-20
-
‘선발 이로운’ 무럭무럭 크는 중… 이로운 호투+15안타 폭발 SSG 퓨처스팀, 울산에 연승
2026-08-20
-
문보경 슬럼프 끝? 13경기 만에 역전포→오지환 '발사각 42도' 백투백 홈런까지, LG 고영표 상대로 3-1 역전
2026-08-20
-
"필승조로 생각" LG 승부수 데뷔전부터 살 떨렸다, 1점 차 1사 1루 등판→공 4개로 첫 홀드
2026-08-20
-
김성욱 부상 "골절이다"vs"괜찮다" 소견 엇갈려…이숭용은 "정말 열심히 했는데" 안타까워했다
2026-08-20
추천 콘텐츠
-
대한체육회, 2018 평창기념재단으로부터 화장품 400세트 전달 받아…'아이치-나고야 AG 응원'
2026-08-20
-
[SPO 이슈] 미친 골 넣어도, 절대 만족 안하는 이강인 “훈련 부족했던 것 사실…몸 상태 더 끌어 올려야” 월클 멘탈
2026-08-20
-
[오피셜] 해리 케인 공식발언 “EPL 돌아간다 생각, 그 열망이 예전처럼 크지 않아…” 프리미어리그 복귀설 단박에 '거절'
2026-08-20
-
정운찬 전 국무총리-박찬호 등 모셨다…대한체육회, 2040 K-스포츠 비전 전문가그룹 위촉
2026-08-20
-
[포토S] 유도 김민종, '금메달을 향해'
2026-08-20
-
[포토S] 업어치기 하는 허미미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