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AL 와일드카드 공동 3위로 도약, 이대호 대수비 출전 무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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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2루수 로빈슨 카노가 시애틀 매리너스를 와일드카드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시애틀은 27일(한국 시간) 시즌 마지막 고비인 휴스턴 애스트로스 3연전 첫 경기에서 4-3으로 승리를 거두며 83승73패로 이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7-4로 패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타이를 이뤘다. 이로써 경기가 없는 2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2.0 게임차를 유지했다.
3회 시즌 34호 홈런을 터뜨린 카노는 연장 11회초 구원 루크 그레거슨으로부터 의심할 여지가 없는 35호 우월 솔로 홈런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연장 10회 1루 수비수로 교체된 이대호는 11회 2사 1,2루서 체크스윙이 1루 땅볼이 돼 아웃됐다. 휴스턴 선발은 우완 콜린 맥휴였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레이스는 선두 토론토 블루제이스 86승70패, 볼티모어 85승71패, 시애틀, 디트로이트 83승73패, 휴스턴 82승75패 순이다. 휴스턴은 볼티모어와 3.5 게임차로 벌어져 사실상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탈락이다. 수치상으로는 살아있다. 휴스턴은 지난 주말 안방에서 지구라이벌 LA 에인절스에 1승3패로 시리즈를 내준 게 결정적이었다. 시즌 피날레 3연전도 LA 에인절스 원정이다.
시애틀은 휴스턴과 잔여 2경기 승패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올해 휴스턴에 매우 취약했다. 올 시즌 팀간 전적에서도 7승10패로 열세다. 지난 17일 2013년 이후 지난 17일 시즌 최다 8연승 행진을 안방에서 깨뜨린 팀도 휴스턴이었다.
시애틀은 3-1로 다 이긴 경기를 마무리 에드윈 디아즈의 9회 블론세이브로 3-3 동점이 돼 연장전에 돌입해 힘겹게 이겼다. 선발 이와쿠마 히사시는 6이닝 4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리는 챙기지 못했다. 승리투수는 연장 10회 무실점으로 막은 드류 스토렌, 마무리는 연장 11회 등판한 닉 빈세트가 시즌 3세이브째를 챙겼다.
28일 선발은 시애틀 팰릭스 에르난데스(11승6패 3.61)와 휴스턴 우완 마이크 파이어스(11승8패 4.4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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