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역대급 소신 발언!' 살라와 8년 지기 로버트슨, 리버풀 라커룸 반응 공개..."내부적으로 우리는 하나, 살라와 함께 하고 싶다"

작성일: 2025.12.11 02:31 신인섭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스포츠 바이블
▲ ⓒ스포츠 바이블

[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와 8년째 동고동락 중인 앤디 로버트슨이 현재 상황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리버풀은 10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산 시로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차전에서 인터밀란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4승 2패(승점 12)로 리그 8위에 올랐다.

비등한 경기 속 리버풀은 단 한 번의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정규 시간을 2분 남기고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를 도미니크 소보슬러이가 키커로 나서 마무리하며 승리를 굳혔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2경기 만에 다시 한번 승전고를 울렸다.

이날도 살라는 출전하지 못했다. 당초 원정 경기 명단에 살라가 이름을 올리지 못하면서 출전이 불가했던 것. 이로써 살라는 지난달 30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벤치로 내려간 이후 4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게 됐다. 

살라는 이러한 결정에 분노했다. 지난 리즈전에도 벤치에만 머물렀던 살라는 경기 종료 후 "믿을 수가 없다. 내가 90분 내내 벤치에 앉아 있었다는 것을 믿을 수 없다. 3경기 연속 벤치는 내 커리어 사상 처음"이라며 "구단이 날 희생양으로 삼는 것처럼 보인다. 모든 비난이 나에게 쏟아지도록 만들고 싶어 한다는 것이 분명해 보인다. 구단의 누군가가 더 이상 내가 구단에 있는 것을 원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라며 파격적인 인터뷰를 했다.

그러나 해당 발언 이후에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오히려 아르네 슬롯 감독은 "라커룸의 생리를 안다면, 이것이 선수와 감독 혹은 구단 사이의 문제라는 점을 안다. 살라가 워낙 뛰어나고 영향력이 큰 선수이기 때문에 동료들에게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라고 인지했다.

그러면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점은 선수 본인 또한 자신이 실수했다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여부다. 그다음 질문은 대화를 내가 시작해야 하는가, 혹은 그가 해야 하는가이다"라며 물러설 생각이 없음을 드러냈다.

이러한 상황에 팀 동료 로버트슨이 라커룸의 상황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인터밀란전이 끝난 뒤 '아마존 프라임'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리버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라며 "나는 그와 같은 시기에 이곳에 왔다. 이미 일어난 일은 어쩔 수 없다. 내부적으로 우리는 모두 함께다"라고 살라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살라의 미래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로버트슨은 이렇게 덧붙였다. "그건 내가 결정할 문제가 아니고 다른 사람들이 결정할 일이다. 나는 살라와 함께 뛰는 걸 정말 좋아하고, 앞으로도 계속 함께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