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MVP 소감'도 화제…"믿어줘서 고마워요" GOAT 반열 공식 진입!→BWF 올해의 선수 3연패 쾌거 "협회·선수 모두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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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한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3년 연속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올해의 여자 선수 영예를 안았다.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여자 선수에도 2년 연속 이름을 올려 '연말 2관왕'을 이어 갔다.
안세영은 "시상식에서 두 개의 상을 받아 무척 영광스럽다"면서 "저를 믿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욱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고마운 맘을 드러냈다.
안세영은 15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BWF 갈라 어워즈에서 왕즈이(2위)와 천위페이(5위·이상 중국) 야마구치 아카네(3위·일본) 등을 제치고 올해의 여자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MVP 3연패에 성공했다. 안세영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한 뒤 이듬해 처음 올해의 여자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파리 올림픽에서 1996 애틀랜타 대회 방수현 이후 28년 만에 한국에 여자 단식 금메달을 안긴 지난해에도 세계 정상의 자리를 지켜냈다.
겹경사를 맞았다.
올해의 선수상뿐 아니라 '업계 동료'가 뽑은 최고 선수에도 이름을 올렸다.
안세영은 올해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여자 선수에 선정돼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갈라어워즈 2관왕에 올랐다.
이 상은 지난해 처음 제정됐다.
초대 수상 기쁨을 누렸던 안세영은 올해까지 2년 연속 '선수가 인정하는 선수'의 영광을 안았다.
안세영은 16일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에 수상 소감을 적어 눈길을 모았다.
"오늘밤 시상식에서 두 개의 상을 받아 무척 영광스럽다"며 "좋은 선수가 정말 많은 와중에 내가 호명되어 (그저) 놀랍고 기쁘다. 그리고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을 2년 연속으로 받게 된 것도 무척 감격스럽다"고 밝혔다.
"저를 믿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그런 여러분들께 더욱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차기 시즌에도 '셔틀콕 퀸'으로서 입지 수성을 다짐했다.
올해 압도적인 여자 단식 수위를 지키고 있는 안세영은 올 시즌 출전한 14개 국제대회에서 무려 10개의 우승 트로피를 쓸어 담았다.
여자 단식 선수 최초로 단일 시즌 10관왕 고지를 밟았다.
이는 2023년 자신이 세운 여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9승)을 경신한 것이다.
안세영은 2년 전 코펜하겐 세계선수권대회를 석권하면서 8개의 BWF 월드투어 대회서도 시상대 맨 위 칸에 올라 세계 최정상 랭커로 발돋움했다.
이제 '항저우 전장'을 겨냥한다. 안세영은 17일부터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BWF 월드투어 파이널스에 출전해 단일 시즌 역대 최다승인 11관왕 대기록 수립에 도전한다.
월드투어 파이널스에서도 우승하면 2019년 11승으로 남녀 통틀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보유자인 남자 배드민턴 레전드 모모타 겐토(일본)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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