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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컵 인터뷰 영상] 최홍석 "파다르 부담 덜고 싶었다"

작성일: 2016.09.28 08:44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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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청주, 김민경 기자] "파다르의 부담을 덜고 레프트 쪽에서 점수를 많이 내려고 신경 썼다."

최홍석(28, 우리카드)이 우리카드 날개에 힘을 실어 줬다. 최홍석은 2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6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A조 조별 리그 신협상무와 경기에서 14득점 공격 성공률 56.52%를 기록하며 제 몫을 다했다. 우리카드는 세트스코어 3-0으로 이기면서 2연승을 달렸다.

첫 경기 부진을 씻고 싶었다. 24일 삼성화재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챙겼으나 파다르 홀로 44득점을 책임진 게 마음에 걸렸다. 최홍석은 "첫 경기에서 레프트랑 센터 쪽에서 득점이 안 나와서 한 쪽으로 너무 몰리지 않게 (김)광국이 형 믿고 공격 부담을 나누려 했다. 파다르에게 집중된다는 말이 나오지 않게 나머지 공격수들이 더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공격 성공률을 57% 가까이 끌어올린 원동력을 물었다. 최홍석은 "무조건 50%는 넘기겠다는 생각으로 뛰었다. 퀵오픈이 잘 안 맞아서 경기가 없을 때 세터랑 많이 맞췄는데 오늘(27일) 잘 맞았다"고 설명했다.

▲ 공격하는 최홍석(오른쪽) ⓒ 청주, 한희재 기자
올 시즌 주장을 맡았지만, 코트 위에서 크게 달라진 건 없다. 최홍석은 "책임감을 더 느끼는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신경 쓰지 않는다. 배구는 혼자 하는 게 아니여서 다 같이 열심히 뛰려고 한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파다르를 향한 칭찬이 이어졌다. 최홍석은 "올해 외국인 선수 가운데 최고다. 아울러 우리카드 창단 이래 가장 잘하는 외국인 선수다. 선수들이랑 잘 어울리고 힘들어도 열심히 같이 하려고 한다. 신뢰와 믿음이 쌓였다"고 했다.

우리카드는 오는 30일 대한항공과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지난 2경기는 상대 팀에 외국인 선수가 없었던 만큼 미차 가스파리니가 뛰는 대항항공과 경기가 부담은 없는지 물었다. 최홍석은 "오히려 상대 팀에 외국인 선수가 없는 게 더 부담이 된다. 외국인 선수가 있으면 더 편하게 할 거 같다. 같은 조건이니까 그날 경기력이 승패를 가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상] 최홍석 인터뷰 ⓒ 촬영, 편집 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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