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11관왕? 진짜 '신기록'은 이쪽이다…사상 첫 단일 시즌 12관왕 '미친 신세계'→서승재 '암묵의 상한선' 지웠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다수의 시선이 안세영의 11번째 우승에 쏠려 있지만 '진짜 새로운 역사'의 주인공은 따로 있다. 서승재(이상 삼성생명)다.
올해 서승재는 아무도 밟지 못한 땅에 발을 디뎠다. 단일 시즌 12관왕. 배드민턴 연감엔 존재치 않던 '숫자'에 한국의 왼손잡이 랭커가 숨결을 불어넣었다.
21일 중국 항저우의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서승재는 김원호(삼성생명)와 합을 맞춰 왕중왕전 정상에 올랐다.
중국의 량웨이컹-왕창(세계 5위) 조를 2-0(21-18 21-14)으로 완파하고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남자 복식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날 승전고로 서승재는 세계 배드민턴 ‘상한선’을 지워버렸다.
그간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은 일본의 모모타 겐토가 2019년에 세운 11승이었다.
2018년 BWF가 현행 월드투어 체제를 도입한 뒤 대회 일정이 매우 촘촘해졌다. 그래서 많은 전문가가 모모타 기록을 영원히 깨지지 않을 불후의 업적으로 평가했다.
서승재는 이러한 암묵의 질서를 불과 6년 만에 부숴버렸다.
올 시즌 그는 김원호와 6년 만에 재결성을 알리고 총 11개의 트로피를 쓸어 담았다.
끝이 아니다. 지난 2월엔 태국 마스터스에서 진용(요넥스)과 짝을 이뤄 정상에 선 바 있다.
12개월간 포디움 가장 높은 곳에 무려 12차례나 발을 올렸다. 홀로 라켓을 쥐는 단식도 아니고 파트너와 '호흡'이 절대적인 복식에서 1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025년 한국은 안세영의 연이은 금빛 스매시에 열광했다. 다만 연감을 살피면 안세영보다 더 높은 곳에 선 인물이 서승재다.
더 많이 이겼고 더 오래 버텼으며 더 높은 숫자를 남겼다. 대한민국 배드민턴 중심은 단수가 아니다. 복수(複數)다. '단식의 여왕' 안세영 옆에 '복식 제왕' 서승재가 더불어 있다. 2025년은 안세영의 해이면서 동시에 서승재의 해이기도 했다.
관련 추천 기사
스포츠 일반 관련 기사
-
'세계 최강' 안세영, 다시 배드민턴 정복 시작한다...세계선수권 16강서 '유럽 최강' 블리치펠트 2-0 완파→8강 안착
2026-08-20
-
[포토S] 유도 김민종, '금메달을 향해'
2026-08-20
-
[SPO 현장] "일본 하늘 가장 높은 곳에 태극기를 꽂겠다"...아이치·나고야 AG D-30, 메달 향한 태극전사들의 각오
2026-08-20
-
[포토S] 엎어치기 하는 허미미
2026-08-20
-
[포토S] 유도 허미미, '좋은 결과 가지고 올게요!'
2026-08-20
-
[포토S] 파이팅 외치는 여자 레슬링 선수들
2026-08-20
추천 콘텐츠
-
대한체육회, 2018 평창기념재단으로부터 화장품 400세트 전달 받아…'아이치-나고야 AG 응원'
2026-08-20
-
[SPO 이슈] 미친 골 넣어도, 절대 만족 안하는 이강인 “훈련 부족했던 것 사실…몸 상태 더 끌어 올려야” 월클 멘탈
2026-08-20
-
[오피셜] 해리 케인 공식발언 “EPL 돌아간다 생각, 그 열망이 예전처럼 크지 않아…” 프리미어리그 복귀설 단박에 '거절'
2026-08-20
-
정운찬 전 국무총리-박찬호 등 모셨다…대한체육회, 2040 K-스포츠 비전 전문가그룹 위촉
2026-08-20
-
[포토S] 유도 김민종, '금메달을 향해'
2026-08-20
-
[포토S] 엎어치기 하는 허미미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