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700억 유혹했는데 거절당한 팀이 있다…대신 트레이드로 타격왕 영입, 겨우 150억만 주고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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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어썸킴' 김하성(30·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장기계약을 제안했다가 퇴짜를 맞은 애슬레틱스가 결국 베테랑 내야수 영입에 성공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애슬레틱스가 뉴욕 메츠의 제프 맥닐을 데려오면서 우완투수 요르단 로드리게스를 대가로 내줬다"라고 보도했다.
애슬레틱스는 메츠로부터 연봉 보조도 받는다. 메츠에게서 575만 달러(약 85억원)를 받은 애슬레틱스는 내년 시즌 맥닐의 연봉 1575만 달러(약 233억원) 중 1000만 달러(약 148억원)만 지급하면 된다.
이로써 애슬레틱스는 베테랑 내야 자원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당초 애슬레틱스는 FA 시장에 나왔던 한국인 내야수 김하성에게 4년 4800만 달러(약 710억원) 계약을 제시했으나 김하성으로부터 퇴짜를 당하면서 새로운 대안이 필요했다. 김하성은 결국 1년 2000만 달러(약 296억원) 조건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잔류를 택했다.
맥닐은 그동안 메츠에서만 뛰었던 원클럽맨이었다. 2018년 메츠에서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한 맥닐은 2022년 148경기 타율 .326 174안타 9홈런 62타점 4도루를 남기면서 생애 첫 내셔널리그 타격왕에 등극했다. 올 시즌에는 122경기 타율 .243 97안타 12홈런 54타점 3도루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923경기 타율 .284 920안타 80홈런 367타점 37도루를 남기고 있다.
맥닐과 맞트레이드를 통해 메츠로 이적한 로드리게스는 올해 17세의 어린 선수로 지난 1월 쿠바를 떠나 애슬레틱스와 40만 달러(약 6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애슬레틱스는 40인 로스터에서 맥닐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좌완투수 켄 월디척을 양도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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