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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역전 드라마 썼다…실바 45득점 대폭발, 흥국생명 4연승 저지

작성일: 2025.12.27 18:32 윤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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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칼텍스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KOVO
▲ GS칼텍스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KOVO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벼랑 끝에 몰렸던 GS칼텍스가 극적인 역전 드라마 한 편을 썼다.

GS칼텍스는 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3-2(25-13, 26-28, 22-25, 27-25, 15-12)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GS칼텍스는 8승 9패(승점 25)를 기록하고 3위 흥국생명(9승 9패 승점 29)을 승점 4점차로 따라 붙었다. 흥국생명은 4연승의 문턱에서 좌절하고 말았다.

기선제압은 GS칼텍스의 몫이었다. GS칼텍스는 1세트에서 실바가 6득점, 레이나가 5득점, 최유림이 4득점을 따내는 등 고른 활약을 펼치며 흥국생명을 압도했다. 오세연의 속공 득점을 시작으로 실바의 득점 퍼레이드를 묶어 11-8에서 17-8로 점수차를 크게 벌렸다.

흥국생명도 반격에 나섰다. 듀스 접전 끝에 2세트를 가져간 것. 피치가 서브 에이스를 터뜨리며 22-20으로 앞선 흥국생명은 오세연의 속공에 이어 실바의 3연속 득점이 나오면서 22-24 역전을 당하며 위기에 봉착했다. 그러나 레베카가 한방을 때리면서 1점을 따라간 흥국생명은 최은지가 24-24 듀스를 이루는 득점을 폭발, 기사회생할 수 있었고 이다현의 블로킹 득점에 힘입어 25-24 역전까지 해낼 수 있었다.

김다은의 시간차 공격으로 27-26 리드를 가져간 흥국생명은 피치가 2세트 종료를 알리는 블로킹 득점을 챙기면서 한숨을 돌리는데 성공했다.

흥국생명은 여세를 몰아 3세트도 획득했다. 이다현의 속공이 터질 때만 해도 21-17로 앞서던 흥국생명은 최유림의 속공에 실바의 2연속 득점에 흔들리며 21-20 1점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하지만 흥국생명은 레베카의 백어택이 통하면서 24-22 리드를 가져갔고 이나연이 서브 득점을 폭발, 25점째를 가져가며 3세트 승리를 확인했다.

GS칼텍스에게 포기란 없었다. 레베카에 득점을 내주고 24-24 동점이 되면서 듀스에 접어든 GS칼텍스는 레이나의 득점에 힘입어 26-25 리드를 가져갔고 레베카의 백어택이 아웃되면서 27-25로 4세트 승부에 종지부를 찍으며 5세트행을 확정했다.

운명의 5세트. 마지막에 웃은 팀은 GS칼텍스였다. 실바의 백어택 한방이 터진 GS칼텍스는 김지원의 서브에 피치의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오세연이 득점으로 연결, 8-5 리드를 가져가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흥국생명도 만만치 않았다. 레베카의 블로킹 득점에 박수연의 서브 에이스까지 터지며 9-9 동점을 이룬 것.

하지만 GS칼텍스는 이다현의 속공이 네트에 걸리면서 11-9로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했고 레이나의 서브에 박수연의 리시브가 흔들린 틈을 타 유서연이 득점을 폭발, 14-11로 달아나며 쐐기를 박았다. 경기 종료를 알리는 득점 역시 유서연의 몫이었다. 결국 GS칼텍스는 15-12로 길고 길었던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GS칼텍스에서는 실바가 공격 성공률 67.69%에 45득점을 폭발하는 놀라운 공격력을 과시했고 레이나가 21득점, 최유림과 오세연이 나란히 10득점씩 챙기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막판에 분전한 유서연은 7득점.

흥국생명에서는 레베카가 34득점, 김다은이 16득점, 피치가 11득점, 이다현이 11득점, 최은지가 6득점을 각각 챙겼다.

▲ 레베카 ⓒKOVO
▲ 레베카 ⓒKOVO
▲ 실바 ⓒKOVO
▲ 실바 ⓒ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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