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하는 히어로' 김영웅, 모교 물금고에 2년 연속 후원금·야구용품 기부…총 2700만원 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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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히어로다운 행보다.
29일 김영웅(삼성 라이온즈)의 에이전시 유에이컴퍼니에 따르면 김영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모교 양산 물금고에 직접 방문해 후배들에게 마음을 전했다.
김영웅은 지난 27일 물금고를 찾아 후원금 500만원과 22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전달했다.
기부 후 김영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후배들을 위해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 물금고는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고맙고 감사한 곳이다"며 "앞으로 지금보다 더 많은 후배와 프로에서 만났으면 좋겠다. 나아가 물금고가 명문 학교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물금고를 졸업한 김영웅은 2022년 삼성의 2차 1라운드 3순위 지명을 받고 프로에 데뷔했다. 지난해 주전 3루수로 거듭나 12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2(456타수 115안타) 28홈런 79타점을 몰아치며 삼성의 새 거포로 발돋움했다. 포스트시즌에도 플레이오프 4경기서 타율 0.308(13타수 4안타) 2홈런 2타점, 한국시리즈 5경기서 타율 0.211(19타수 4안타) 2홈런 4타점을 빚었다.
올해 김영웅은 정규시즌 125경기에 나서 타율 0.249(446타수 111안타) 22홈런 72타점을 올렸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2경기서는 타율 0.200(5타수 1안타), 준플레이오프 3경기서는 타율 0.250(12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맹위를 떨쳤다. 5경기서 타율 0.625(16타수 10안타) 3홈런 12타점을 몰아쳤다. 특히 4차전서 1-4로 뒤처진 6회 동점 3점 홈런을 뽑아냈고, 4-4로 맞선 7회엔 역전 3점 홈런을 터트렸다. 이날만 4타수 3안타(2홈런) 6타점 2득점을 자랑하며 7-4 승리에 앞장섰다. 역대 포스트시즌 33번째이자 플레이오프 11번째 연타석 홈런을 선보였다. 또한 김영웅의 12타점은 단일시즌 플레이오프 최다 타점 타이기록이었다.
시즌 종료 후 김영웅은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에도 뽑혀 K-베이스볼 시리즈를 치렀다. 내년 3월 초 개막하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서 1라운드 C조에 함께 속한 체코, 일본과 평가전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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