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멀쩡하다! 근데 우완 불펜 침 맞고 부상 이탈…2군 타율 0.455 김현준 전격 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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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최원영 기자] 사령탑이 라인업과 엔트리 변화에 관해 입을 열었다.
삼성 라이온즈는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김지찬(중견수)-박승규(우익수)-구자욱(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류지혁(2루수)-강민호(포수)-김영웅(3루수)-이재현(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최원태다.
더불어 우완 구원투수 이승현을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외야수 김현준을 콜업했다.
지난 6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투수의 공에 왼쪽 팔꿈치를 강타당했던 이재현이 무사히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박진만 삼성 감독은 "이재현은 괜찮다. 경기에 출전해도 큰 무리가 없을 것 같다"며 "다행히 공을 던지는 팔이 아닌 글러브를 끼는 팔에 맞았다. 별 탈 없이 어제(7일) 잘 쉬었다. 조금 전 훈련도 다 소화했고, 그래서 출전하는 데 큰 문제는 없을 듯하다"고 밝혔다.
투수 이승현이 전력에서 이탈했다. 박 감독은 "잠실에서 (5일 LG전 이후) 목 뒤쪽에 담이 걸렸다. 6일에 휴식을 취한 뒤 어제 대구에 와서 침을 맞았는데 갑자기 급성으로 더 안 좋아졌다고 한다"며 "최소 3~4일은 공을 던지지 못한다는 보고를 받아 아예 엔트리에서 뺐다. 확실하게 몸을 만들 수 있게끔 해주기 위해 엔트리를 조정했다"고 전했다.
박 감독은 "미야모리 사토시가 좋은 흐름으로 가고 있으니 필승조 역할을 맡기려 한다. 이승현이 하던 역할을 사토시가 해주면 된다"며 "투수진에서는 현재 김백산도 거의 등판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투수 대신 김현준을 콜업했다. 김현준은 퓨처스팀에서 무척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었다. 김현준을 먼저 부르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고 부연했다.
이어 "원래 (외야수 김지찬이)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소집되면 그때 김현준을 콜업하려 준비하고 있었는데 변수가 생겨 빠르게 불렀다"며 "김현준은 대타 자원으로 생각 중이다. 경기 중후반 좌타자 대타가 필요할 때 활용해 보려 한다"고 덧붙였다.
김현준은 9월 들어 2군 퓨처스리그 5경기서 타율 0.455(22타수 10안타) 1홈런 6타점 7득점을 뽐냈다.
3루수도 전병우가 아닌 김영웅이 꿰찼다. 김영웅은 직전 경기였던 6일 LG전서 9회 대타로 나서 좌월 솔로 홈런을 때려낸 바 있다. 박 감독은 "마지막 타석에서 홈런을 쳤기 때문에 이번 게임까지 분위기나 흐름을 이어갔으면 한다. 젊은 선수들은 한 번 흐름을 타면 결과가 잘 나오기도 한다"고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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