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날벼락? 류지혁 4회 갑자기 부상 이탈…그런데 대타가 1타점 적시타→2-0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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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최원영 기자] 변수가 발생했다.
삼성 라이온즈 류지혁(32)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6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 중 부상으로 교체됐다.
류지혁은 0-0으로 맞선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KIA 선발투수 시라카와 게이쇼와 맞붙었다. 시라카와의 5구째 포크볼을 조준했으나 투수 땅볼로 아웃됐다.
여전히 0-0이던 4회말 선두타자 박승규의 스트레이트 볼넷, 구자욱의 우전 안타, 최형우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가 됐다. 후속 르윈 디아즈의 4-6-3 병살타에 3루 주자 박승규가 득점해 1-0 선취점을 올렸다.
다음 타자는 류지혁이었다. 1볼1스트라이크서 시라카와의 3구째 포크볼을 받아쳤다. 이 공은 파울이 됐는데 하필 파울 타구가 류지혁의 다리를 강타하고 말았다. 고통을 호소한 뒤 몸 상태를 점검한 류지혁은 경기를 더 소화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1볼2스트라이크서 교체돼 조기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삼성은 류지혁 대신 대타 양우현을 내보냈다. 양우현이 시라카와를 상대로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뽑아내 2-0으로 점수를 벌렸다. 강민호의 3루 뜬공으로 4회말은 종료됐다. 5회초부터 양우현이 2루수를 맡아 경기에 임하는 중이다.
삼성 구단은 "류지혁은 타구에 왼쪽 무릎 주변을 맞았다. 우선 아이싱하면서 상태를 체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홈팀 삼성은 최근 2연승을 선보이며 리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위 KT 위즈와는 1.5게임 차다. 이번 경기에선 김지찬(중견수)-박승규(우익수)-구자욱(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류지혁(2루수)-강민호(포수)-김영웅(3루수)-이재현(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최원태다.
원정팀 KIA는 3연승을 달리는 중이다. 현재 4위이며 3위 LG 트윈스를 0.5게임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날 박재현(좌익수)-박상준(지명타자)-김도영(3루수)-해럴드 카스트로(1루수)-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하주석(유격수)-김태군(포수)-김호령(중견수) 순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시라카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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