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역대급 미모' 안세영에 무릎 꿇었던 미야자키의 다짐..."올해 힘들었지만" 시즌 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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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안세영에게 패하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던 일본의 미야자키 토모카가 국내 대회에서도 우승을 놓치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
미야자키는 30일 제 79회 전일본 종합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 최종일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야마구치 아카네를 상대로 1-2로 패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세계 랭킹 9위 미야자키는 지난 항저우 월드투어에 막차를 탔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월드투어 포인트 상위 8명만 초청되는 시즌 최종 무대다. 같은 국가 선수 2명 출전 제한으로 인해 세계 랭킹 5위 천위페이(중국)이 밀렸고, 남은 한 장의 티켓이 미야자키에게 돌아갔다.
그녀는 19세의 나이에 도전장을 냈다. BWF도 행보를 주목했다. "미야자키는 19세 4개월 4일의 나이로 월드투어 챔피언이 될 수 있다. 안세영이 19세 10개월의 나이로 정상에 올랐던 2021년 기록을 깰 수 있다"라고 주목했다.
그러나 안세영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미야자키는 경기 내내 안세영의 공세를 막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계속해서 실수를 연발하며 격차가 벌어졌다. 안세영의 노련한 플레이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결국 0-2로 패했다. 미야자키는 여자 단식 A조에 속했으나, 준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일찌감치 짐을 쌌다.
그녀는 올해를 계기로 다가오는 2026년에 더욱 발전하겠다는 의지다. 제 79회 전일본 종합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 종료 이후 미야자키는 "큰 대회에 나가면 1차전부터 강한 상대를 만나거나, 제 스피드를 잘 살리지 못한 채 경기를 치르는 경우가 많았다"라며 한 시즌을 돌아봤다.
그러면서 "올해는 스스로 생각했던 만큼의 결과가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정말 힘든 한 해였다"라며 "이 1년을 내년에 잘 살려서, 나중에 돌아봤을 때 ‘좋은 해였다’고 말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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