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윙어 정상빈 키워낸 육성 전문가" 김천 상무 '전북행 정정용' 후임으로 주승진 감독 선임…"공격 축구로 승리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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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정정용 감독을 떠나보낸 김천 상무가 새 사령탑으로 주승진(50) 감독을 선임했다.
김천 구단은 31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4대 사령탑으로 주 신임 감독을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주 감독은 유소년부터 세미프로, 프로 무대까지 두루 거친 풍부한 현장 경험을 지닌 지도자다. 아울러 수원 삼성 유스총괄디렉터,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연구그룹(TSG) 위원을 맡으며 축구 행정과 이론에 대한 이해도 역시 높은 인물"이라며 선임 배경을 알렸다.
주 감독은 현역 시절 대전시티즌과 부산 아이파크에서 뛰며 K리그 통산 186경기에 출전한 선수 출신 지도자다. 대전시티즌 레전드 풀백으로 꼽힌다.
은퇴 후 매탄중·고 감독을 거치며 춘계고교축구연맹전 3연패를 이끌었고 수원 삼성 유스총괄디렉터와 수석코치, 감독대행을 역임했다.
이 기간 키워낸 제자가 남다르다. 국가대표 윙어로 성장한 정상빈(세인트루이스 시티)을 비롯해 라이트백 김태환(김천)과 손호준(수원), 윙어 서동한(인천 유나이티드) 등이 유스 시절 주 감독 지도를 받았다.
지난해 화성FC의 K리그3 준우승을 지휘한 주 감독은 올해 한국프로축구연맹 TSG 위원과 대구FC 수석코치를 거쳐 김천 지휘봉을 잡게 됐다.
구단은 "구단이 최우선 목표로 삼는 시민구단 전환이 이뤄질 경우 유소년 육성이 더욱 중요해지는 만큼 유소년 감독과 유스총괄디렉터로 성공적인 경험을 보유한 주 감독 능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주 감독은 "전임 감독께서 잘 해주셨기 때문에 책임이 막중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공격적인 축구로 김천 팬분들께 승리를 선물해드리고 싶다.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천 상무는 주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 구성도 마쳤다. 김치우 코치, 박지훈 골키퍼 코치, 김주표 코치가 합류한다.
김영효 물리치료사, 지성진 물리치료사, 노연호 전력 분석관은 내년 시즌도 동행을 이어 간다.
김천은 내년 1월 8일부터 2월 1일까지 남해 스포츠파크, 2월 9일부터 22일까지 목포 국제축구센터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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