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메오네 감독 좋은 소식!" 허벅지 부상 이강인, 1경기 만에 훈련 복귀...주말 데포르티보전 출격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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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이강인이 부상 우려를 털고 팀 훈련에 복귀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이적 후 처음으로 결장하며 걱정을 샀지만, 빠르게 회복하면서 주말 리그 경기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3일(한국시간)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에게 이번 훈련에서 전해진 좋은 소식 중 하나는 이강인의 복귀다. 이강인은 그라운드에서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했던 선수들과 함께 훈련했다"고 보도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오는 25일 오전 4시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데포르티보 라코루냐와 2026-27시즌 스페인 라리가 10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이강인은 경기를 앞두고 훈련에 복귀하면서 출전 가능성을 열어뒀다.
앞서 이강인은 지난 21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UC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결장했다. 교체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지난여름 아틀레티코에 합류한 이후 공식전 첫 결장이었다.
결장 이유는 허벅지 부상이었다. 이강인은 대퇴사두근(허벅지 앞쪽 근육)에 타박상을 입어 가벼운 통증을 느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전 선수단과 함께 독일로 이동했지만, 상태가 악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 워밍업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시메오네 감독은 빡빡한 일정을 고려해 이강인을 무리하게 투입하지 않았다. 시즌 초반부터 핵심 자원으로 활약한 이강인이 자칫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할 경우 팀 전력에 큰 손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 부상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은 슈투트가르트전 이후 진행된 팀 훈련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처음에는 훈련 강도를 조절하며 몸 상태를 점검했고, 이후 팀 훈련에도 참여하면서 회복세를 보였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시메오네 감독은 이강인이 남은 시즌 최상의 몸 상태를 유지하기를 바라고 있다. 따라서 회복 과정을 면밀하게 지켜볼 예정"이라면서도 이강인이 주말 리그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이강인이 줄리아노 시메오네 대신 선발 명단에 포함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다만 최근까지 훈련량을 조절했던 만큼 실제 출전 여부는 경기 직전 몸 상태와 코칭스태프의 판단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의 복귀는 아틀레티코에도 반가운 소식이다. 현재 팀에는 크리스티안 로메로, 조니 카르도소, 코케 등 부상자가 발생한 상황이다. 시메오네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의 빠른 회복을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시메오네 감독은 "시즌은 매우 길기 때문에 특정 시기에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들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라며 "우리는 탄탄한 선수단을 구성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시즌이 끝날 때쯤에는 우리가 이룬 성과 덕분에 좋은 선수단이 아주 훌륭한 선수단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부상이 회복 기간이 짧은 부상이길 바란다. 빠르게 회복할 수 있어서 선수들이 조만간 복귀할 수 있을 테니까 말이다"라며 부상자들의 조속한 복귀를 기대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아틀레티코의 핵심 공격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여름 팀에 합류한 뒤 공식전 12경기 중 11경기에 출전했고, 이 가운데 9경기를 선발로 소화했다. 현재까지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시메오네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다.
단순히 공격 포인트만으로 이강인의 영향력을 설명하기는 어렵다. 이강인은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공격을 풀어가는 역할을 맡고 있다. 때로는 최전방까지 올라가 상대 수비를 흔들고, 정확한 패스와 드리블로 동료들에게 기회를 만들어준다.
현지에서도 이강인의 활약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UCL 경기에서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는 패스로 팀의 선제골에 기여했다. 시메오네 감독 역시 이강인을 다양한 위치에서 활용하며 공격 전술의 폭을 넓히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주말 리그 경기에 이어 바이에른 뮌헨, 바르셀로나 등 강팀들과의 맞대결도 앞두고 있다. 중요한 일정이 이어지는 만큼 이강인의 건강한 복귀가 더욱 중요해졌다.
이적 후 처음으로 결장하며 우려를 낳았던 이강인이 빠르게 훈련에 돌아왔다. 이제 관심은 주말 리그 경기에서 다시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을지에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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