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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설움 복수한다' 토론토가 다저스를 제친다니, '5억 달러 이상' FA 최대어 계약 유력

작성일: 2026.01.01 20:53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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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 시장 최대어인 시카고 컵스 카일 터커.
▲ FA 시장 최대어인 시카고 컵스 카일 터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오타니 쇼헤이, 사사키 로키 등 FA 대어들을 연달아 다저스에 빼앗긴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카일 터커 영입이 유력하다고 CBS 스포츠가 전했다.

CBS스포츠 RJ 앤더슨은 "터커 영입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가장 높은 금액을 제시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번 FA 클래스 최고의 재능인 터커는 모든 면에서 뛰어나지만, 어떤 한 가지에서 압도적으로 ‘최고’라고 할 정도는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후안 소토, 오타니 쇼헤이, 애런 저지처럼 최근 오프시즌을 장식한 초특급 슈퍼스타들보다는 한 단계 아래로 평가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터커는 올스타급 선수이며, 향후 몇 주 안에 새 팀을 찾을 것이다. 올겨울 내내 블루제이스와의 연결이 꾸준히 거론돼 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FA 시장에서 최대어로 꼽혔던 터커는 외야 및 공격 보강이 필요한 팀들과 연결되어 왔다. 마이클 콘포토와 결별한 다저스도 그 중 하나였다.

디애슬레틱 짐 보든은 "터커는 이번 FA 클래스에서 가장 많은 돈을 받는 선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분석가들은 블루제이스와 계약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5억 달러), 메츠와 계약한 후안 소토(7억6,500만 달러)의 최근 계약을 기준으로, 터커가 5억~6억5,000만 달러 선에서 계약할 것으로 보고 있다. 터커는 타격, 파워, 수비, 어깨, 스피드까지 5툴 모두로 경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선수다. 그는 4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됐고, 또 하나의 강력한 시즌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포팅뉴스는 "터커급 선수를 영입하는 것은 블루제이스에게 엄청난 전력 상승이 된다.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막대한 가치를 제공하는 터커가 합류한다면, 토론토는 최정상급 경쟁력을 갖춘 타선을 구축할 수 있다. 블루제이스는 이번 오프시즌을 통해 확실한 메시지를 던지고 싶어 하는 상황이며, 그 기세를 그대로 2026시즌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까지 이어가길 원하고 있다. 카일 터커는 그 목표를 현실로 만들 수 있는 핵심 퍼즐 조각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터커급 선수를 영입하는 것은 블루제이스에게 엄청난 전력 상승이 된다.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막대한 가치를 제공하는 터커가 합류한다면, 토론토는 최정상급 경쟁력을 갖춘 타선을 구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카일 터커
▲ 카일 터커

터커는 2015년 메이저리그 아마추어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휴스턴 애스트로스 유니폼을 입었다.

2021시즌 첫 풀타임을 맞아 140경기에서 30홈런 타율 0.294 OPS 0.917로 활약한 터커는 이듬해 150경기에서 30홈런 107타점 OPS .808과 함께 생애 첫 올스타, 그리고 골드글러브까지 수상했다.

이어 2023년엔 29홈런으로 3년 연속 30홈런엔 실패했지만 112타점으로 아메리칸리그 타점왕에 올랐고 지난 시즌엔 부상으로 78경기 만 뛰었는데 23홈런과 함께 OPS 0.993를 기록했다. 2022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3시즌 연속 올스타 선정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시즌엔 오른손 골절과 종아리 근육 부상을 당하고도 타율 0.266, 출루율 0.377, 장타율 0.464, 22홈런, 73타점, 25도루(136경기)로 컵스 공격을 이끌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27타수 7안타(1홈런, 1타점)로 팀 공격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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