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자다가 황당부상' 다저스 주전 포수 복귀 시점 잡혔다! 1890억 투수 등판도 확정, 본격 '스리핏'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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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LA 다저스가 본격 우승 사냥에 나선다. 부상으로 이탈했던 주축 선수들이 차례로 돌아온다. 1억 3650만 달러(약 1894억원)의 몸값을 자랑하는 타일러 글래스노우와 주전 포수 윌 스미스의 복귀 시점이 잡혔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홈 맞대결에 앞서 글래스노우와 스미스의 복귀 시점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저스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부상자들로 인해 골머리를 앓았다. 가장 치명적인 이탈은 단연 주전 포수 윌 스미스였다. 스미스는 올해 52경기에 출전해 43안타 6홈런 타율 0.249 OPS 0.720을 기록 중이었는데, 지난 6월 6일 LA 에인절스와 맞대결 이후 완전히 자취를 감췄다.
스미스가 사라진 이유는 잠을 잘못 잔 탓이었다. 이로 인해 목 부상이 찾아왔다. 당초 로버츠 감독은 스미스가 빠르게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회복세는 더디기만 했다. 때문에 복귀 시점이 차일피일 미뤄졌다. 이러한 가운데 백업이었던 달튼 러싱이 주전 역할을 맡아왔지만, 최근에는 러싱마저 팔꿈치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이에 다저스는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포수 자원들을 긁어모으는데 애썼다. 하지만 더 이상은 포수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스미스가 곧 마스크를 쓰게 될 예정이다.
일본 '데일리 스포츠' 등 복수 언론에 따르면 스미스는 22일 경기에 앞서 라이브BP를 실시했다. 이는 스미스가 곧 빅리그 무대로 돌아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포인트다.
로버츠 감독은 "오늘은 스미스에게 타석에 들어선다는 측면에서 좋은 하루였다. 앞으로 불펜에서 두 차례 정도 포수로서 훈련을 할 것이다. 그리고 라이브 BP도 몇 차례 더 실시할 예정이다. 다음 원정에는 동행하지 않을 것 같지만, 계속해서 몸 상태를 끌어올려서, 가능하다면 9월 첫째 주에는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재활 경기를 몇 경기 소화할지는 모르겠지만, 우리가 메이저리그에서 경기를 맡겨도 괜찮다고 자신할 수 있는 상태까지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앞으로 일주일 정도 지금과 같은 훈련을 계속한 뒤 4~5일 정도 재활 경기에 출전하는 것이 적절할 것 같다. 스미스는 포스트시즌에서 뛸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글래스노우 또한 마운드로 돌아온다. 글래스노우는 허리 부상으로 이탈했었고, 스미스와 마찬가지로빠르게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지만, 지난 5월 7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3개월이 넘는 공백기를 가졌다. 그래도 최근 글래스노우는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등판 과정을 밟았고, 지난 20일에는 5⅓이닝 동안 무려 9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무력시위를 펼쳤다.
로버츠 감독은 글래스노우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맞대결(26~28일) 중 등판할 것을 예고했다. 그러면서 마이너리그 등판에 대해 "재활 등판 내용은 훌륭했다. 애틀랜타를 상대로 언제 던질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그 시점에 등판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축 선수들이 차례로 복귀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다저스가 본격 월드시리즈(WS) 3연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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