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일본에서도 포스팅 굴욕…'고작 1팀 입찰이라니' 일본 리턴 유력

작성일: 2026.01.03 16:26 김건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MLB.COM
▲ ⓒMLB.COM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이마이 타츠야와 함께 포스팅 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에 도전했던 타카하시 코나가 일본으로 돌아갈 전망이다.

3일(한국시간) MLB닷컴은 "이마이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빅리그 보금자리를 찾은 반면, 타카하시는 다가오는 시즌을 일본프로야구(NPB)에서 보내게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타카하시는 최소 한 건의 메이저리그 제안을 받았지만, 일본으로 돌아가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만족할 만한 계약 조건이 아니었다는 뜻이다.

타카하시의 협상 기한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일요일 오후 5시에 끝난다. 막판에 더 큰 규모의 MLB 구단이 뛰어들지 않는다면, 일본으로 돌아가는 것이 유력하다.

일본으로 돌아간다면 세이부와 새로운 다년 계약을 맺을 전망이다. 이 계약에는 옵트아웃 조항이 포함되어, 내년에는 포스팅 시스템이 아닌 완전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다시 시장에 나올 수 있게 된다. MLB닷컴은 "2026시즌에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1년 뒤 그의 시장 가치는 훨씬 더 높아질 것이기 때문"이라고 바라봤다.

타카하시는 2022~2023년 세이부에서 330.2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2.20, WHIP 1.13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이듬해에는 0승 11패, 평균자책점 3.87, WHIP 1.45, 81과 1/3이닝에 그치며 주춤했다. 2025시즌에는 148이닝 평균자책점 3.04를 기록했다.

타카하시는 많은 삼진을 잡기보다 정교한 제구력에 의존하는 투수다. 지난 시즌 볼넷률 이 6.7%로 매우 뛰어났지만, 탈삼진은 88개에 불과했다. NPB에서 보낸 11시즌 동안 단 한 번도 삼진율 20%를 넘긴 적이 없다. 지난해 MLB 평균 삼진율은 22.2%였다.

한편 이마이는 휴스턴과 3년 5400만 달러에 계약했다. 100이닝 충족시 300만 달러가 추가되며, 2026년 100이닝을 채울 경우 2027년과 2028년 연봉은 2100만 달러가 된다. 또 옵트아웃이 해마다 가능하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