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계약, 트레이드로 상당한 유망주 확보" 다저스 함박웃음, 이제 1년 지났는데 호평 쏟아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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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벌써 1년 전 일이다. LA 다저스는 메이저리그 진출에 나선 한국인 유틸리티 플레이어 김혜성(27)과 3+2년 최대 2200만 달러에 계약했고 김혜성은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했지만 5월부터 빅리그 로스터에 올라와 팀에 적잖은 활력을 불어넣었다. 다저스는 결국 월드시리즈 패권을 차지했고 김혜성도 우승 반지를 거머쥐면서 그들의 2025시즌은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LA 다저스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매체 '다저블루'는 5일(이하 한국시간) 김혜성이 최근 자신의 SNS에 지난 시즌을 돌아보는 글을 올린 것에 주목하면서 그의 2025시즌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혜성은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1년간 너무 부족했지만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 앞으로도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선수이자 사람이 되겠다. 1년간 응원해주시고 지켜봐주셔서 감사하다. 2026년에도 잘 부탁드린다"라며 올 시즌에는 더욱 성숙해진 모습을 보일 것임을 약속했다.
'다저블루'는 다저스의 김혜성 영입은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내렸다. "다저스는 2025시즌을 앞두고 로스터에 주목할 만한 결정을 내렸다. 바로 김혜성을 영입하고 한때 팀내 최고 유망주로 꼽혔던 개빈 럭스를 트레이드한 것이다"라는 '다저블루'는 "김혜성은 몇 가지 개선해야 할 점이 있었지만 다저스는 그가 그 문제를 푸는데 많은 장점이 있다고 믿었다. 다저스는 김혜성과의 계약으로 팀이 젊어지는 동시에 신시내티에 럭스를 내주는 대가로 상당한 수준의 유망주를 확보할 수 있었다"라며 김혜성을 영입한 효과가 적지 않았음을 이야기했다.
실제로 다저스는 김혜성을 영입한지 며칠 지나지 않아 주전 2루수로 뛰었던 개빈 럭스를 신시내티로 트레이드하는 결단을 내렸고 다저스는 마이크 시로타라는 외야 유망주를 확보할 수 있었다.
'다저블루'는 "김혜성의 영입은 즉각적인 성공은 거두지 못했다. 김혜성은 지난 해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에서 개막을 맞았다. 하지만 그는 시즌 중 빅리그 로스터에 합류하면서 다저스에 불을 지폈다"라며 김혜성이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한 역경을 딛고 빅리그 로스터의 일원이 된 과정에 주목했다.
이어 '다저블루'는 "김혜성은 2루수로서 좋은 수비를 펼쳤고 뛰어난 스피드로 루상에서 엄청난 가치를 부여했다"라면서 "김혜성이 루키 시즌에 가장 전도유망한 발전을 보인 것은 장타력이었다. 161타수에 나선 그는 홈런 3개와 2루타 6개, 그리고 3루타 1개를 기록했다. 획기적인 결과는 아니었지만 김혜성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나온 중요한 물음표에 답하기 위한 좋은 첫 걸음이 됐다"라며 김혜성이 보여줬던 긍정적인 면을 소개했다.
끝으로 '다저블루'는 "김혜성은 포스트시즌에서 1경기는 대주자로, 1경기는 수비 교체로 출전하면서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특히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오리온 케커링의 실책성 송구에 압박감을 줬고 승부를 결정 짓는 득점을 올렸다"라면서 김혜성이 포스트시즌에서는 크게 두드러진 활약은 보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김혜성은 지난 해 71경기에서 타율 .280 45안타 3홈런 17타점 13도루를 남기며 나름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다. 올해는 다저스가 아직 2루수 자리에 뚜렷한 전력보강이 없어 주전으로 나설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과연 김혜성이 올해는 다저스에 어떤 방법으로 활력소가 될지 관심 있게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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