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 복수 성공' 韓日전 치욕 갚았다!...정나은-이연우, 일본 오사와-타나베 상대 2-0 완승→직전 김혜정-공희용 설움 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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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완벽한 복수에 성공했다. 정나은-이연우조가 일본의 오사와 카호-타나베 마이조를 상대로 승리하며 준결승으로 향한다.
세계랭킹 19위 정나은(화순군청)-이연우(삼성생명)는 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악시아타 아레나에서 열린 말레이시아 오픈 슈퍼 1000 여자 복식 8강에서 일본의 오사와 카호-타나베 마이를 상대로 2-0(21-10, 21-15)로 승리했다.
첫 경기부터 몸이 가벼운 모습이었다. 정나은-이연우조는 1게임 선취 득점을 가져오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어 상대의 강한 스매싱을 연이어 수비하며 체력에서 우위를 점했고,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볼을 보내 득점에 성공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차이를 냈다. 4-3으로 앞서가던 이들은 9-5까지 격차를 벌리기도 했다. 결국 11-8로 앞서 나가며 인터벌에 돌입했다. 인터벌 이후에는 더욱 몰아붙였다. 13-8까지 격차를 벌리며 나아갔고, 짜임새 있는 플레이를 통해 빈틈을 노출하지 않았다. 결국 21-10으로 1게임을 가져왔다.
2게임 역시 먼저 선취점을 가져왔다. 2게임은 랠리가 긴 승부가 잦았다. 그 가운데 상대 실책을 유도해 점수를 얻으며 4-1까지 격차를 벌렸다. 빠르게 점수를 추가한 순간도 있었으나, 체력에서 아쉬움을 드러내며 연속 실점을 헌납하기도 했다. 다행히 빠르게 집중력을 되찾아 11-8로 인터벌에 돌입했다.
이후에도 공세를 펼치며 점수를 계속해서 추가했다. 18-13까지 격차를 벌리면서 준결승을 향해 나아갔고, 이후에도 분위기를 내주지 않으면서 연속으로 포인트를 가져왔다. 이후 두 점씩을 나눠가진 이들은 결국 21-15로 승리하며 2-0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정나은-이연우조는 완벽한 복수에 성공했다. 일본의 오사와 카호-타나베 마이는 직전 라운드에서 김혜정-공희용조를 꺾고 올라온 팀이다. 이들은 고전을 면하지 못했으나, 정나은-이연우조는 2-0 완승을 거두며 4강에 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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