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는 투수 놀음", 염경엽 감독이 기대하는 3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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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은 2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더그아웃에서 "야구는 투수 놀음이다"면서 "전반기에 신재영이 잘해줬다면 후반기에는 재영입한 외국인 투수 앤디 밴헤켄이 잘해줬다"고 칭찬했다.
올해 1군 첫 시즌을 보내고 있는 '신예' 신재영은 28경기에서 14승7패, 평균자책점 3.93을 기록했다. 빼어난 제구력을 앞세워 전반기에만 10승3패, 평균자책점 3.33의 성적을 올리며 리그 정상급 투수로 우뚝섰다.
2012년부터 4시즌을 뛰면서 통산 120경기 58승 32패 평균자책점 3.54를 기록했던 밴헤켄은 일본야구에 도전했으나 방출돼 KBO 리그로 돌아왔다. 우려의 목소리는 있었으나 넥센 복귀 이후 10경기에서 6승2패, 평균자책점 3.30을 기록하며 넥센 마운드를 이끌었다.
넥센은 28일까지 138경기에서 74승1무63패, 승률 0.540을 기록하며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차지했다. 6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2위 NC 다이노스에 6경기 차로 3위에 올라있는 넥센은 4위 LG 트윈스에 3.5경기 차로 앞서있어 사실상 준플레이오프 직행이 확정적이다.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놓고 단기간 승부를 벌여야하는 가운데 염 감독은 "야구는 투수 놀음이다"라면서 신재영과 밴헤켄의 활약에는 신뢰를 보냈다. 그러면서 그는 "외국인 투수 스캇 맥그레거가 핵심이다. 맥그레거가 잘해주면 승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외국인 투수 로버트 코엘로와 라이언 피어밴드의 방출 이후 넥센에 합류한 맥그레거는 올 시즌 13경기에서 6승3패, 평균자책점 5.53을 기록했다.
염 감독은 일찌감치 밴헤켄과 신재영, 맥그레거로 포스트시즌에 선발진을 꾸릴 것으로 밝힌 바 있다. 예년보다 투수자원이 풍부해졌지만, 단기전인 포스트시즌에서 확실한 카드가 필요한 만큼 밴헤켄을 비롯해 신재영, 맥그레거에게 기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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