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힘으로 만리장성 넘고 자신감 충전 장우진, 세계랭킹 4계단 폭풍 상승 '한 자릿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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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충훈 영상 기자] WTT 챔피언스 남자 단식에 나섰던 세계 랭킹 18위 장우진.
8강에서 5위 스웨덴 뫼레고르를 상대로 모든 공을 다 받아 냅니다.
상대의 허를 찌르는 공격 센스가 돋보였습니다.
넘을 수 없는 벽이라 생각했던 2위, 중국의 린스둥을 상대로는 놀라운 경기력을 뽐냈습니다.
첫 번째 게임을 내주며 시작한 두 번째 게임.
범실 유도와 강한 드라이브로 세계 랭킹 린스둥을 흔들었습니다.
힘을 앞세워 점수를 따내며 자신감을 얻더니.
게임 점수 2-1로 앞선 4게임에서는 9-8 접전 중 강한 드라이브로 린스둥의 리시브를 흔들었습니다.
허탈감에 사로 잡힌 린스둥, 장우진에게 붙은 랭킹은 말 그대로 숫자에 불과했습니다.
지난해 인천 챔피언스 준우승을 해냈던 이상수에 이어 두 번째 결승 진출이라는 결과물을 만들었습니다.
결승에서 13위인 대만 린윈루에게 패한 것이 아쉬웠지만, 자신감 충전은 분명 의미 있었습니다.
특히 만리장성의 벽을 깼다는 것은 심리적으로도 긍정적이었습니다.
랭킹도 상승했습니다.
국제탁구연맹이 발표한 올해 3주 차 랭킹에서 장우진은 무려 네 계단이나 뛰어오른 14위에 자리했습니다.
상위 랭커들을 연파한 효과는 대단했습니다.
여자 단식 신유빈이 12위, 아직 한국 선수들에게 한 자릿수 랭킹은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싸우면서 성장하는, 라켓 든 태극전사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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