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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렙-크비토바, WTA 우한 오픈 결승행 놓고 맞대결

작성일: 2016.09.30 06:41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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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모나 할렙이 2016년 WTA 우한 오픈 8강전에서 서브를 넣고 있다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시모나 할렙(25, 루마니아, 세계 랭킹 5위)과 페트라 크비토바(26, 체코, 세계 랭킹 16위)가 여자 프로 테니스(WTA) 투어 우한 오픈 결승 진출을 놓고 만난다.

할렙은 29일 중국 우한시에서 열린 WTA 투어 동펭 모터스 우한 오픈 단식 8강전에서 매디슨 키스(21, 미국, 세계 랭킹 9위)를 세트스코어 2-0(6-4 6-2)으로 이겼다.

할렙은 올 시즌 마드리드 오픈과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오픈 그리고 캐나다 로저스 오픈에서 우승했다. 올해 3번 우승한 그는 이번 대회에서 4번째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1세트에서 할렙과 키스는 서로 서비스 게임을 주고받으며 접전을 펼쳤다. 브레이크에 성공한 할렙이 팽팽한 균형을 깨뜨렸고 세트를 6-4로 따냈다.

2세트에서도 할렙의 상승세는 이어졌다. 할렙은 끈질긴 수비에 이은 역습으로 키스의 강한 공격을 이겨 냈다. 할렙이 6-2로 2세트를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크비토바는 단식 8강전에서 요안나 콘타(25, 영국, 세계 랭킹 13위)를 2-0(6-3 6-4)으로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크비토바는 16강전에서는 세계 랭킹 1위 안젤리크 케르버(28, 독일)를 3시간 20분 동안 진행된 접전 끝에 2-1(6<10>-7 7-5 6-4)로 꺾었다.

16강전에서 대어를 낚은 크비토바는 올 시즌 첫 우승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크비토바는 우한 오픈이 처음 개최된 2014년 우승자다.

▲ 페트라 크비토바가 2016년 WTA 우한 오픈 8강전에서 포핸드 리턴을 하고 있다 ⓒ GettyImages

크비토바는 1세트 4-3에서 첫 브레이크에 성공했다. 5-3으로 점수 차를 벌린 크비토바는 이어진 서비스 게임을 지키며 1세트를 6-3으로 따냈다.

2세트 2-2에서 크비토바는 절묘한 패싱샷으로 브레이크 했다. 4-2로 앞서며 승기를 잡은 크비토바는 2세트를 6-4로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할렙은 크비토바와 상대 전적에서 3승 무패로 앞서 있다. 이번 대회 준결승에 오른 할렙은 올 시즌 왕중왕전인 WTA 파이널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들이 최근 만난 경기는 여자 테니스 국가 대항전인 페드컵 1라운드다. 루마니아와 체코의 기둥으로 맞붙은 이들의 승부는 할렙의 2-1(6-4 3-6 6-3) 승리로 끝났다.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27, 폴란드, 세계 랭킹 4위)는 8강전에서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31, 러시아, 세계 랭킹 10위)에게 1-2(6-1 6<9>-7 4-6)로 역전패했다. 쿠즈네초바는 바버라 스트리초바(30, 체코, 세계 랭킹 21위)를 2-1(6-3 3-6 6-4)로 물리친 도미니카 시불코바(27, 슬로바키아, 세계 랭킹 12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한편 SPOTV2는 30일 오후 4시 25분부터 WTA 우한 오픈 준결승전을 위성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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