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MVP, 최동원상, 사이영상, 사와무라상 다 모였다! 2026 WBC, 명실상부 '최고권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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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이제 WBC는 명실상부 최고의 스타가 모두 모이는 대회다. 그동안 출전을 꺼리던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들이 기꺼이 대회 참가 의사를 밝혔다. 한국과 일본 프로야구 투타 최고 선수들도 합류한다.
16일 일본 야구 대표팀이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를 앞두고 2차 합류 선수를 발표했다. 센트럴리그 MVP 사토 데루아키(한신 타이거즈)의 WBC 출전이 확정됐다. 1차 명단에 포함된 사와무라상 수상자 이토 히로미(닛폰햄 파이터즈)에 MVP까지, 일본 프로야구 최고의 타자와 투수가 WBC에 나선다.
2차 명단에는 사토를 포함한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스가노 도모유키와 모리시타 쇼타, 사카모토 세이시로(한신 타이거즈), 와카츠키 겐야(오릭스 버팔로즈), 겐다 소스케(세이부 라이온즈), 마키 슈고(DeNA 베이스타즈), 마쓰모토 유키, 마키하라 다이세이, 슈토 우쿄, 곤도 겐스케(이상 소프트뱅크)가 합류했다.
이로써 한미일 프로야구 MVP와 최고 투수상을 받은 선수들이 모두 WBC에 출전하게 됐다.
KBO리그
MVP& 최동원상 코디 폰세(멕시코)
메이저리그
AL MVP 애런 저지(미국)
NL MVP 오타니 쇼헤이(일본)
AL 사이영상 타릭 스쿠발(미국)
NL 사이영상 폴 스킨스(미국)
일본 프로야구
센트럴리그 MVP 사토 데루아키(일본)
퍼시픽리그 MVP 리반 모이넬로(쿠바)
사와무라상 이토 히로미(일본)
앞서 KBO리그 최동원상과 MVP를 휩쓴 코디 폰세(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멕시코 대표팀 합류가 확정됐다. 폰세는 KBO리그에서 한 시즌을 머물고 메이저리그에 복귀하면서 토론토와 3년 30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이적으로 WBC 참가에 차질이 빚어지나 했지만 구단으로부터 출전 허락을 받았다. 마침 토론토 동료인 포수 알레한드로 커크 또한 멕시코 대표팀으로 WBC에 참가한다. 미리 호흡을 맞춘다고 볼 수 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양대 리그 MVP와 사이영상 수상자가 미국과 일본 대표팀에 포진했다. 아메리칸리그 MVP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와 사이영상 수상자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미국 대표팀 소속으로 WBC에 나선다. 미국 대표팀은 그동안 강력한 타선에 비해 투수력이 아쉽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사이영상을 받을 만한 특급 투수들은 시즌 준비를 이유로 WBC 참가에 난색을 보였지만, 이번 대회는 다르다. 여기에 내셔널리그 MVP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는 일찌감치 일본 대표팀 참가 소식을 알렸다.
일본 프로야구 퍼시픽리그 MVP인 리반 모이넬로(소프트뱅크)는 쿠바 대표팀으로 WBC에 나선다. 모이넬로는 앞서 2017년 WBC 때 쿠바 대표팀에 선발돼 국제 무대에서 눈도장을 받았다. 이후 소프트뱅크에서 특급 불펜자원으로 활약하다 선발투수로도 정상급 기량을 발휘했고, MVP 수상의 영광까지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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