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이번엔 다르다…162km 한국계 불펜 괴물 직접 확인 "韓 국가대표팀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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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올해는 다르다?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우승 이후 WBC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던 한국야구 대표팀이 올해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까.
올해 3월에 열리는 WBC에서는 메이저리그에서 현역으로 뛰고 있는 한국계 선수들이 한국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뛰고 있는 우완투수 라일리 오브라이언(31)도 그 중 1명이다. 지난 2023년에는 LA 다저스의 유틸리티 플레이어 토미 에드먼(33)이 유일하게 합류했는데 올해는 그 규모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지역 언론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의 데릭 굴드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라일리 오브라이언이 WBC와 관련한 질문에 한국 대표팀에서 합류할 계획이 있다고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굴드는 "오브라이언은 한국 대표팀에 합류해 아시아에서 열리는 오프닝라운드에 나설 계획을 갖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오브라이언의 합류는 한국 대표팀에 '천군만마'가 아닐 수 없다. 마침 오브라이언은 지난 해 빅리그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치렀다. 지난 시즌 오브라이언은 정규시즌에서 42경기에 등판해 48이닝을 투구하면서 3승 1패 6세이브 평균자책점 2.06을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불펜으로 우뚝 섰다.
오브라이언의 최대 강점은 역시 강속구에 있다. 특히 오브라이언은 변화무쌍한 싱커의 구속이 가장 빠른데 지난 해 빅리그 무대에서 남긴 싱커 최고 구속은 100.6마일(162km)이었다.
류지현 대표팀 감독의 바람대로 오브라이언의 합류가 확실시되면서 대표팀 운영도 탄력을 받을 전망. 류지현 감독은 지난 9일 사이판 1차 캠프 출국에 앞서 "바깥에 알려진 것처럼 오브라이언과 자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는 굉장히 적극적이었다. 큰 문제가 없다면 합류할 것으로 기대한다. 숫자는 기대하는 건 3~4명 정도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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