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3살 무키 베츠 은퇴 예고했다…다저스가 마지막 팀, 계약 끝나면 유니폼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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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무키 베츠가 은퇴를 예고했다. LA 다저스와 2032년까지 7시즌 남은 가운데, 베츠는 이 계약이 끝나는 대로 현역에서 물러날 계획이다.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다.
MLB.com에 따르면 베츠는 전 프로레슬러 겸 배우 존 시나가 출연하는 다큐멘터리에서 2032년을 끝으로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베츠는 19일(한국시간) 현재 33살. 2032년은 만으로 40살이 되는 해이자 다저스와 계약이 끝나는 해이기도 하다. 그는 지난 2020년 7월 다저스와 12년 3억 6500만 달러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다큐멘터리에서 베츠는 시나와 대화하면서 "내가 마흔이 되면 딸은 14살, 아들은 10살이 된다"며 "부모님은 항상 내 곁에 계셨다. 나도 내 아이들에게 똑같이 해주고 싶다"며 은퇴 후의 생활도 예고했다.
1년의 절반을 집 밖에서 지내야 하는 프로야구 선수의 삶에서 벗어나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겠다는 얘기다.
베츠는 그러면서 "마지막이 되면 아마 힘들 것 같다. (프로야구 선수라는 직업이)한동안 내 정체성을 규정하는 것이었으니까. 라커룸에 출근하고, 비행기에 타고, 20~30년 동안 수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었던 일들은 그 어떤 것으로도 대체할 수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MLB.com은 "월드시리즈 우승 4번, 2018년 아메리칸리그 MVP(보스턴 레드삭스) 기록을 보유한 베츠는 2020년 스프링트레이닝을 앞두고 다저스와 보스턴의 대형 트레이드로 이적했다. 이후 7월 12년 3억 6500만 달러 연장 계약을 맺었다. 다저스에서 뛰는 6시즌 동안 베츠는 OPS 0.867을 기록했고, 네 차례 올스타에 뽑혔다. 2020년과 2024, 2025년 우승에서 핵심 선수였다"고 설명했다.
또 "33살 베츠는 2026년 그의 13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3년 연속 우승을 위해 전력을 더욱 강화한 다저스에서 여전히 핵심 선수로 남을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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