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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타이론 루 CLE 감독, 은퇴한 가넷에게 '코치 제안'

작성일: 2016.09.30 15:58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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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중 후배 빅맨 골기 젱(왼쪽)에게 무언가를 설명하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시절 케빈 가넷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유니폼을 벗었어도 인기는 여전하다. 타이론 루(39)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감독이 최근 현역 은퇴를 선언한 케빈 가넷에게 코치직을 제안했다.

루 감독은 30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과 인터뷰에서 "가넷에게 우리 팀 코치로 와달라고 부탁했다. 가넷은 처음에 자신은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손사래쳤다. 그러나 요즘 생각이 흔들리고 있는 듯하다. "해낼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말을 여러 차례 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넷의 아내인 브랜디 가넷 씨는 남편의 코치 변신을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조만간 시간이 흐르면) 어떤 결론이 맺어질지 윤곽이 드러날 것이다. 만약 가넷이 코치로 함께하고 싶다고 밝히면 반드시 그의 자리를 비워둘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가넷은 1995년 미국 프로 농구(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부름을 받았다. 이후 올스타에 15차례나 선정됐고 2004년에는 정규 시즌 MVP에도 뽑혔다. 4년 뒤엔 보스턴 셀틱스로 이적해 파이널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다.

루 감독과 가넷은 실제 친한 친구 사이다. 루 감독은 챔피언 배너가 경기장 상단에 올라가고 우승 반지 수여식이 진행되는 올 시즌 개막전에 코치직 수락 여부와 상관없이 가넷이 참석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가넷이 개막전에 와 자리를 빛낼 것이다. 그 친구도 '가끔 얼굴 내미는 거야 어렵지 않지'라고 말하더라. 팬들은 개막전에서 색다른 볼거리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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