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의 없는 스마트폰 중독자' 3540억 FA가 직접 나섰다 "신경 안 써, 동료들은 아니까"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파란 악의 제국 LA 다저스로 이적한 카일 터커가 자신을 향한 '악평'에 직접 답했다.
터커는 22일(한국시간) 다저스와 FA 계약을 마친 뒤 기자회견에 나섰다. 그는 4년 2억 4000만 달러라는 대형 계약을 통해 컵스에서 다저스로 이적했다. 연 평균 금액이 무려 6000만 달러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잡음'도 나왔다. 컵스 관계자를 자처한 익명의 제보자가 터커의 태도를 지적하고 나섰다. "클럽하우스에서 그를 봤다. 스카우팅 리포트보다 휴대폰을 더 오래 붙잡고 있는다. 세계 최고의 재능을 가졌지만 열정이 보이지 않는다. 지갑은 두둑히 채웠으니 좋을 거다. 하지만 누군가 터커가 7차전 전투에 함께 나서고 싶은 선수냐고 묻는다면, (야구를)지루해하는 6000만 달러 선수보다 배고픈 신인을 선택하겠다"는 내용.
기자회견에서도 이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터커는 "나는 내가 야구장에서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클럽하우스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알고 있다. 내 컨디션이나 상황에 상관없이 항상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시즌 내내 부진하더라도 진루타를 치거나, 땅볼로 3루주자를 불러들일 수 있다. 볼넷으로 투수를 압박하거나 수비에서 좋은 플레이를 하면서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그런 작은 것들이 모여 많은 승리를 만들어낸다. 기록지에는 나타나지 않을지 모르지만, 클럽하우스의 선수들과 프런트 직원들은 그런 작은 것들을 알아본다. 그래서 그런 평가는 신경 쓰지 않으려고 노력한다"며 자신에 대한 비판을 일축했다.
먼저 다저스에 합류한 마무리 투수 에드윈 디아스처럼 터커 또한 우승을 목표로 다저스에 왔다. 그는 "플레이오프를 경험해 봤다. 가을 야구처럼 짜릿하고 흥분되는 일은 없다"고 얘기했다.
앤드루 프리드먼 사장도 터커를 거들었다. 그는 "우리는 항상 선수의 성격과 경쟁심, 프로의식을 철저하게 조사한다. 클럽하우스 관계자나 트레이너, 동료, 코칭스태프까지 모든 곳에서 정보를 모은다. 터커는 감정을 밖으로 드러내는 사람이 아니다. 그래서 오해를 낳기도 한다"며 "하지만 우리에게는 그가 어떻게 야구를 하고, 어떻게 준비하고, 어떻게 하느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 계약에 매우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폰세 133억 허공으로 날렸는데 괜찮아? “지독한 불운… 로테이션 합류, 확실한 전력 보강” 기대감
2026-10-23
-
김혜성 아니었다면 다저스 축복의 트레이드 없었다…떠난 선수는 야구인생 최대 위기 "한번도 홈런 10개 넘어선적 없다"
2026-10-23
-
[오피셜] 박병호와 한솥밥 먹었던 그 선수, 현역 은퇴 선언… 텍사스 WS 우승 기억 남기고 떠난다
2026-10-22
-
다저스 충격 트레이드 시나리오 떴다…ML 233홈런 거포에 현금 100억까지 지원? 정말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2026-10-22
-
“오타니 고집불통, 고집하면 트레이드 고려해야” 美 베테랑 기자 파격 발언, 오타니가 범인됐나
2026-10-22
-
충격 뒷이야기 공개, 오타니 선발 제외 거부→"구단 설득해서 이름 올렸다"…다저스 수뇌부까지 나섰는데 뜻 못 굽혀
2026-10-22
추천 콘텐츠
-
韓 축구 끝내 대망신 "손흥민 이름을 부르지 않는다" 아시아 술렁…국대 리더십 불만설 中·日까지 확산
2026-10-23
-
"치마가 엉덩이까지 올라가잖아!" 선수들은 좋다는데 맹비난…결국 호주 女 대표팀 유니폼, 두 달 만에 바꿨다
2026-10-23
-
'경기 중 대변 흘린 22세 女 우승자', '참가자 2명 사망' 충격의 피트니스 대회…전 세계 열광 뒤에 숨겨진 민낯
2026-10-23
-
"여배우 같은 외모" 일본 난리나게 한 韓 배구 선수 화제…데뷔전부터 블로킹 6개, 실력까지 증명
2026-10-23
-
"가슴이 찢어진다" 갑작스러운 충격 비보, 37세에 사망이라니…가족이 밝힌 원인은
2026-10-23
-
"도저히 막을 수 없다" 日 여자배구 24살 거포, 이탈리아서 22득점 폭발…3연패 팀 구하고 MVP+최고 평점 7.5 '싹쓸이'
2026-10-23
많이 본 기사
-
SSG 방출생도, LG에 방출 요청 투수도, KT서 칼바람 맞았다…선수 10명 재계약 불발
2026-10-22
-
KIA-LG 같이 비상 걸렸나, MLB가 다 체크하고 갔다… 선수가 갑이다, 다년 계약 또 터지나
2026-10-22
-
[단독] '前 한국 대표팀 사령탑' 벤투 감독의 K리그 부임, 현실적으로 어렵다...연봉 총액 50억 원한다
2026-10-21
-
韓 축구 절망적, “양민혁·박승수·이기혁…” 국정감사까지 이름 나와→끝내 병역 특례 폐지 혹은 개선 목소리
2026-10-21
-
김혜성 아니었다면 다저스 축복의 트레이드 없었다…떠난 선수는 야구인생 최대 위기 "한번도 홈런 10개 넘어선적 없다"
2026-10-23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