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트레이드 이적생, 생애 첫 억대 연봉 받는다…나균안·정철원도 연봉 50%씩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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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2026시즌 재계약 대상 선수 73명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
롯데는 22일 주요 선수들의 연봉 계약 내용을 발표했다. 먼저 투수진에서는 나균안과 정철원이 각각 2025년 1억2000만원에서 50% 상승한 1억80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나균안은 지난해 선발 로테이션을 돌며 28경기 137⅓이닝에 등판해 3승7패 평균자책점 3.87을 만들었다. 팀 내 투수 중 박세웅(160⅔이닝)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이닝을 책임졌다.
정철원은 2024시즌 종료 후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에 합류했다. 롯데는 정철원, 내야수 전민재를 영입하며 두산에 외야수 김민석, 추재현과 투수 최우인을 내줬다.
롯데에서 첫해, 정철원은 필승조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75경기 70이닝에 구원 등판해 8승3패 21홀드 평균자책점 4.24를 빚었다. 팀 내에서 정현수(82경기) 다음으로 많은 경기에 출격했고, 개인 한 시즌 최다 경기 출장을 기록했다. 또한 신인상을 수상했던 2022년 두산 시절의 23홀드에 이어 3년 만에 다시 시즌 20홀드를 돌파했다. 리그 홀드 공동 8위였다.
정현수와 김강현은 각각 기존 4000만원에서 125% 오른 9000만원에 사인했다.
정현수는 지난 시즌 82경기 47⅔이닝에 구원 등판해 2승 12홀드 평균자책점 3.97을 올렸다. 2024년 프로 데뷔 후 입지를 대폭 늘렸고, 처음으로 두 자릿수 홀드를 쌓았다. 김강현도 67경기 72이닝에 구원 등판해 2승2패 4홀드 평균자책점 4.00으로 마운드에 힘을 보탰다.
이민석은 기존 4000만원에서 100% 증가한 8000만원에, 박진은 6000만원에서 58.3% 인상된 9500만원에 합의했다. 이민석은 20경기 87⅓이닝서 2승5패 평균자책점 5.26을 기록했고, 박진은 51경기 69⅓이닝서 3승3패 3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5.32를 남겼다.
야수 중에선 전민재가 7500만원에서 46.7% 오른 1억1000만원에 사인하며 데뷔 후 처음으로 억대 연봉자가 됐다. 전민재는 주전 유격수로서 10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7(331타수 95안타) 5홈런 34타점 39득점을 생산했다.
2루수 한태양은 3800만원에서 84.2% 증가한 7000만원에 계약을 마무리했다. 지난 시즌 108경기서 타율 0.274(230타수 63안타) 2홈런 22타점 42득점을 선보였다.
3루 백업을 맡은 박찬형은 3000만원에서 83.3% 상승한 5500만원을 확정했다. 48경기서 타율 0.341(129타수 44안타) 3홈런 19타점 21득점, 장타율 0.504 등을 뽐냈다.
중견수로 나선 장두성은 4600만원에서 63% 인상된 7500만원에 사인했다. 118경기서 타율 0.262(248타수 65안타) 25타점 51득점 17도루를 만들었다.
한편 롯데는 1월 25일부터 3월 5일까지 총 40일간 대만과 일본에서 스프링캠프를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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