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6년 전, 안세영 상대로 2-0 승리한 '인도판 안세영', 현역 은퇴 선언..."젊은 선수들에게 큰 영감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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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인도 배드민턴의 큰 별이 은퇴를 선언했다. 조국에서 안세영만큼의 영향력을 지닌 그녀를 향한 찬사가 쏟아진다.
해외 매체 '리퍼불릭 월드'는 22일(한국시간) "인도 배드민턴의 전설인 사이나 네왈이 은퇴를 선언했다. 네왈은 더 이상 자신의 몸이 배드민턴의 빠른 움직임을 감당할 수 없다고 파악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네왈은 최근 2년 동안 공식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마지막 출전은 2023년 싱가포르 오픈이었다. 네왈은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이며, 현재 만성적인 무릎 문제를 겪고 있다. 네왈은 2015년 인도 배드민턴 최초로 세계 1위를 달성한 선수다"라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인도 크리켓 선수인 사친 텐툴카르가 네왈을 향해 경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텐툴카르는 "네왈은 젊은 운동선수들에게 영감을 줬다. 그녀는 젊은 선수들이 세계적인 무대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믿게 만들었다. 메달 너머에 있는 네왈의 가장 위대한 업적이다"라며 배드민턴을 넘어 인도 스포츠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인정했다.
네왈은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는 2015년 은메달, 2017년 동메달을 획득한 인도의 배드민턴 영웅이다. 그녀는 선수 시절 내내 배드민턴 대회에서 446승 234패를 기록했다.
네왈이 조국에 끼친 영향력은 마치 안세영을 연상케 한다. 현재 여자 단식 배드민턴 세계랭킹 1위에 올라 있는 안세영은 최근 들어 엄청난 상승세를 보이며 배드민턴계에서 독주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자연스레 안세영 역시 한국 배드민턴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런 안세영에게도 네왈은 쉽지 않은 상대였다. 두 선수가 마지막으로 펼친 맞대결은 2020년 1월, 말레이시아 마스터스였는데 이 경기에서 네왈은 안세영을 2-0으로 제압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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