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안세영 없으니 살 것 같다' 中 라이벌 천위페이, 인니 마스터스 8강서 2-0 완승...안세영 없는 대회서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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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안세영이 없으니 고공 행진이다. 빠르게 4강까지 진출했다.
중국의 천위페이(세계랭킹 4위)는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인도네시아 마스터스(슈퍼 500) 여자 단식 8강에서 인도의 푸살라 신두(세계랭킹 13위)에 2-0(21-13, 21-17)으로 승리했다. 안세영의 영원한 라이벌로 평가받는 천위페이는 안세영이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은 사이, 연승 행진을 달리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1세트 선취점은 천위페이가 챙겼다. 강력한 스매시로 푸살라의 빈 곳을 정확히 찌르며 점수를 가져갔다. 이후 천위페이가 빠르게 기사를 이어가며 4-0의 스코어를 만들었다. 하지만 푸살라는 3점을 획득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점수는 쉽게 좁혀지 않았다. 천위페이가 날카로운 공격과 안정적인 수비로 푸살라를 공략했다. 푸살라 역시 그에 못지 않은 집중력을 선보이며 8-6을 만들었다. 이후 천위페이가 먼저 11점을 만들며 1세트 인터벌에 돌입했다.
인터벌 이후 천위페이가 완벽히 승기를 잡았다. 푸살라의 공격을 연이어 받아냈고, 자연스레 푸살라의 집중력이 흔들렸다. 푸살라의 실책을 유도한 천위페이는 15-9로 앞서갔다.
1세트 승부가 완벽히 기울었다. 천위페이는 단 한번의 리드도 내주지 않으며 20-10으로 세트포인트를 가져갔다. 결국 1세트는 21-13로 천위페이가 승리했다.
2세트 선취점은 푸살라가 챙겼다. 하지만 천위페이는 빠르게 동점을 만들었다. 스코어는 2-2가 됐다.
1세트와 달리, 2세트에서 두 선수는 팽팽히 맞섰다. 서로 계속해서 점수를 주고받으며 4-4를 만들었다. 이후 푸살라가 연득에 성공하며 8-5로 앞서갔다.
이번 세트에서는 푸살라가 먼저 11점을 따내며 인터벌에 돌입했다. 하지만 인터벌 이후 천위페이가 집중력을 발휘하며 끝내 12-12가 됐다. 동점 상황에서는 푸살라가 라인 아웃을 항의하며 옐로카드를 받기도 했다.
천위페이가 끝내 역전에 성공했다. 푸살라의 옐로카드 직후 스코어를 내며 13-12로 앞서갔다. 그러던 중 변수가 나왔다. 16-12 상황에서 푸살라가 플레이 지연으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천위페이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1점을 더 얻었다.
레드카드로 흥분할 법도 했지만, 푸살라는 집중력을 발휘해 17-16까지 따라잡았다. 하지만 점수를 내주니 빠르게 격차가 벌어졌다. 천위페이가 연속 2점을 내며 추격을 뿌리쳤다. 이후 20-17이 되며 천위페이의 매치포인트가 나왔다. 그리고 다음 플레이에서 천위페이가 점수를 챙기며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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