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국대 지는 게 일상" 1월 충격의 6경기 패배...인도네시아 0-5·이라크 2-3·키르기스스탄 2-3 '풋살 아시안컵 3전 전패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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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태극마크를 달고 치른 1월 경기 중 6번의 패배를 기록했다.
파울루 페르난데스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풋살 국가대표팀이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인도네시아 아레나에서 펼쳐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풋살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키르기스스탄에 2-3으로 패배했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16개국이 참가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진행하며, 각 조 상위 두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오른다.
한국은 일찌감치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앞서 한국은 인도네시아에 0-5로 패했고, 이라크를 상대로도 2-3으로 무릎을 꿇으며 고배를 마셨다.
한국은 1999년 초대 대회에서 준우승을 기록했지만, 2007년 이후 본선 승리가 없고 최근 세 대회 연속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흐름을 끊어야 하는 과제를 안았으나, 이번에도 결과를 챙기지 못하며 짐을 싸게 됐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3전 전패라는 아쉬운 결과 속 짐을 쌌다. 동시에 2007년 일본 대회 이후 이어지고 있는 아시안컵 본선 무승 기록도 계속됐다. 이후 대회들에서 번번이 조별리그를 넘지 못했던 흐름이 이번에도 반복된 셈이다.
이 경기에서마저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한국은 무려 8개 대회 연속 ‘무승’이라는 씁쓸한 기록과 마주하게 됐다.
키르기스스탄전 유종의 미를 노렸으나, 무위로 돌아갔다. 전반 15분 만에 쇼흐루흐 마흐마다미노프에게 선제 실점을 내주면서 끌려갔다.
위기 속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후반 5분 정주호의 롱패스를 받은 엄지용이 침착하게 볼을 컨트롤 한 뒤 때린 슈팅이 골키퍼 다리 사이로 통과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동률을 만든지 3분 만에 다니야르 탈라이베코프에게 실점을 내주며 재차 리드를 허용했고, 후반 12분 탈라이베코프에게 멀티골을 허용하며 1-3까지 격차가 벌여졌다. 엄시준이 곧바로 추격골을 기록했으나, 추가 득점에는 실패하면서 2-3으로 패했다.
이번 패배로 한국은 1월에만 태극마크를 달고 총 6번의 패배를 기록하는 수모를 당했다. 앞서 이민성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 U-23 대표팀이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 나서 4위로 여정을 마감했다.
결승 문턱까지 가면서 결과를 어느 정도 가져왔을지 몰라도, 과정이 축구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우선 조별리그 단계에서부터 2살 어린 우즈베키스탄에 0-2로 패하며 탈락 위기에 놓였고, 4강에서는 일본에 무기력하게 패했다. 3·4위 결정전에서는 김상시 감독이 이끌던 베트남에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졸전을 거듭했다.
이러한 흐름에 축구 팬들도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대한축구협회가 키르기스스탄과의 결과를 SNS에 공개하자 일부 팬들은 "국대는 지는 게 일상", "끝까지 졌다", "이럴 수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팬들은 "가능성을 봤다", "과정이 빛났다" 등 긍적적인 멘트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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