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축구계 대형사고, 모리야스 감독 대통곡! "월드컵 우승" 공언했는데...이번에는 대표팀 주장 부상 "재활에 12주 이상 걸릴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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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일본 대표팀에 또 비상이 걸렸다. 핵심 선수들의 줄부상이 계속된다.
리버풀은 12일(한국시간) 영국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서 선덜랜드에 1-0으로 승리했다. 후반 16분에 터진 페어질 반 다이크의 선제골은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이로써 리버풀은 직전 경기였던 맨체스터 시티전 통한의 1-2 역전패를 극복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팀의 승리와 별개로, 리버풀의 미드필더이자 일본 국가대표팀의 주장인 엔도 와타루는 활짝 웃을 수 없었다. 그는 이날 메인 포지션이 아닌, 라이트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엔도는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으나, 후반 24분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실려 나갔다.
당시 엔도는 체중이 실린 상태에서 발목이 바깥쪽으로 꺾였다. 그는 곧바로 그라운드에 쓰러져 통증을 호소했으며,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건강 위주의 분석을 내놓는 해외 매체 '피지오 스카우트'는 경기가 끝난 후 "엔도는 발목 염좌 혹은 인대결합 손상이 우려된다. 충격이 컸기 때문에 하퇴부 골절 여부도 검사해야 한다. 인대결합과 골절이 동시에 일어났을 때는 12주 이상의 재활 기간이 필요할 것이다"라며 "일단 리버풀의 발표를 확인해야 한다. 엔도의 쾌유를 빈다"라고 전했다.
리버풀뿐만 아니라 일본 축구 대표팀 입장에서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다. 오는 6월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일본은 우승을 공언했으나, 최근 주축 선수들이 소속팀에서 부상을 당하며 위기에 놓여 있다. 이미 미나미노 타쿠미(AS모나코)의 월드컵 출전 불발이 유력하며, 쿠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도 몸 상태가 좋지 않다. 여기에 더해 엔도마저 심각한 부상을 입는다면, 대표팀의 고민은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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