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최민정, 쇼트트랙 500m 결선 진출 실패…한국 전원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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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밀라노, 정형근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28·성남시청)이 500m에서 아쉽게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전원 탈락하며 메달을 따내지 못했다.
최민정은 13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500m 준결선 2조에서 43초060을 기록, 5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코트니 사로, 킴 부탱, 플로렌스 브루넬(이상 캐나다), 판커신(중국)과 경쟁한 최민정은 유리한 1번 레인을 배정받았다.
스타트 직후 가장 앞서 나가며 주도권을 잡았다. 초반 가속은 매서웠고, 코너 진입에서도 라인을 단단히 지켰다. 그러나 중반 이후 캐나다 선수 두 명이 동시에 추격하며 바깥쪽에서 추월을 시도했고, 순식간에 순위가 뒤바뀌었다.
3위로 밀린 뒤 재추격에 나섰지만, 막판 스피드가 떨어지며 5위까지 내려앉았다. 최종 판정 역시 변동 없이 그대로 확정됐다. 최민정은 파이널 B(순위결정전)로 향했다.
앞서 열린 준준결선에서 김길리(22·성남시청)와 이소연(33·스포츠토토)이 탈락한 데 이어 최민정까지 결선행에 실패하면서, 한국은 여자 500m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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