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운이 따랐다! 황대헌-신동민 극적으로 남자 1500m 결승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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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밀라노, 배정호 기자] 남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황대헌(강원도청)과 신동민(화성시청)이 나란히 올림픽 1500m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둘다 운이 따랐다.
황대헌과 신동민은 14일 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준결승에 나섰다.
먼저 결승행을 확정한 선수는 황대헌이다.
황대헌은 1조에서 2분15초83을 기록, 7명 중 3위에 올랐다. 이후 비디오 리뷰를 통해 2위로 정정됐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남자 1500m 준결승에선 21명의 선수가 3개 조로 나뉘어 경쟁한다. 각 조 1·2위와, 3위 중 성적 상위 1명이 결승에 오른다.
황대헌은 탈락 위기에 놓였으나, 2위였던 미야타 쇼고(일본)가 페널티로 인해 실격돼 황대헌이 2위로 올라섰다.
신동민도 극적이었다. 첫 4바퀴까지 선두로 올라서 레이스를 주도했지만 경기 중반 순위가 뒤쳐졌다.
레이스 막바지에 행운이 따랐다. 루셀과 로베르츠 쿠르즈베르그스(라트비아)가 충돌해 전열에서 이탈했고 운좋게 4위로 달리던 신동민이 2위로 올라섰다.
결승은 잠시후 펼쳐진다. 한편 한국은 이종목에서 4차례 금메달을 차지한 강자다.
지난 2006년 안현수(현 빅토르 안) 2010년 이정수, 2018년 임효준(현 린샤오쥔), 2022년 황대헌이 금메달리스트다. 황대헌은 대회 2연패를 노리고 한국남자쇼트트랙은 대회 4연패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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