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2관왕' 김길리, 韓 선수단 MVP 선정…"올림픽 끝난 게 믿기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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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밀라노, 정형근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에서 2관왕에 오른 김길리(성남시청)가 대한민국 선수단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대한체육회는 22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코리아하우스에서 이번 대회 MVP로 김길리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김길리는 현지 취재기자단 투표에서 80% 이상의 지지를 받았다.
김길리는 이번 대회에서 쇼트트랙 여자 1,500m와 3,000m 계주 금메달로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2관왕을 차지했다. 1,000m 동메달을 더해 모두 3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길리는 "MVP라는 상을 처음 받아 너무 뜻깊다. MVP가 있는 줄 몰랐지만, 노력한 보답을 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계속 성장하는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해외에서도 매일 한식을 먹을 수 있어서 힘이 났다. 선수촌 투어도 재밌는 기억으로 남았다. 올림픽만 바라보고 준비했는데, 끝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다음 목표를 설정해서 더 열심히 성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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