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손흥민 또 우승컵 들겠다…“여기에서 더 우승 원해” 105골 43도움 미친 파트너 잔류, 부앙가 LAFC와 2028년까지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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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33, LAFC)이 미국에서 또 하나의 우승컵을 들 수도 있을 것 같다. MLS 최고 공격수이자 환상의 파트너 드니 부앙가(31)가 이적설을 뒤로 하고 팀에 남게 됐다.
LAFC는 2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부앙가와 재계약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2028년까지 지정 선수(Designated Player) 자격으로 연장 계약을 체결했고, 2029-2030시즌까지 계약 기간을 추가로 늘릴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됐다.
부앙가는 연장 계약 후 공식 인터뷰에서 "LAFC가 저에게 보여준 믿음에 감사하다. 여기에 온 순간부터 가족과 저는 집처럼 느꼈다. 우리가 이곳에서 만들어가고 있는 것을 믿으며, 계속해서 발전하고, 더 많은 트로피를 차지하며, 이 구단이 더 높은 곳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부앙가는 AS 생테티엔에서 3시즌 동안 총 7198분의 출전 시간을 소화하며 26골과 13도움을 기록했다. 2022년 8월, 지정 선수 자격을 통해 LAFC 선수단에 정식으로 합류했고, 이적과 동시에 팀 간판선수로 자리매김하는 성과를 보였다.
데뷔 시즌에 LAFC의 2022시즌 서포터스 실드 우승을 확정 짓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데 이어 2022시즌 MLS컵 플레이오프에서도 두 골을 기록하며 MLS컵 트로피를 차지하는 데 기여했다.
부앙가는 적응을 끝낸 뒤 더 날카로운 공격수로 활약했다. 2023시즌 총 31경기에 출전해 20골과 7도움을 기록했다. 정규 시즌 MLS 최우수선수(MVP) 후보, MLS 올스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2023시즌 MLS 골든부트(득점왕)를 수상했다. 과거 LAFC에서 뛰었던 카를로스 벨라, 디에고 로시에 이어 구단 역사상 세 번째로 MLS 골든부트 수상자였다.
또 MLS 정규 시즌을 포함해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AF) 챔피언스컵, 리그스 컵 대회에서 해트트릭 등으로 컵 대회 포함 48경기 38골 14도움을 기록했다. 이는 구단 역대 단일 시즌 타이기록으로 2019년 벨라의 구단 역대 단일 시즌 최다 골 기록과 동률이었다. 이 활약을 통해 챔피언스리그 베스트 11과 MLS 베스트 11에 동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어지는 2024년 시즌에도 정규 시즌 총 32경기 20골과 11도움을 기록, 2년 연속 MLS 올스타, 골든부트 공동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025시즌에는 LAFC 소속으로 통산 144경기에 출전해 94골을 기록했다. 벨라가 보유하고 있던 구단 역대 최다골(186경기 93골)을 경신하며 역대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또 해당 시즌 메이저리그사커(MLS) 전체 역사상 최초로 3시즌 연속 20골 이상을 기록한 선수라는 새로운 리그 기록을 작성했다.
록을 종합하면, 데니스 부앙가는 현재까지 참가한 모든 공식 대회를 통틀어 LAFC 소속으로 총 152경기에 출전해 12967분의 출전 시간 동안 105골과 43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여름 합류한 손흥민과 시너지도 엄청나다. LAFC는 “현재 축구계에서 가장 치명적인 공격수 듀오”라며 혀를 내둘렀다. 손흥민과 함께 플레이오프 포함 25골 8도움을 합작하는 성과를 냈다. MLS 역사상 최다 합작 연속골 신기록을 세웠다. 이 강력한 듀오의 활약으로 인해 LAFC는 MLS 역사상 최초로 소속 선수가 3경기 연속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팀 단위의 진기록마저 남겼다.
한편 존 토링턴 LAFC 단장은 "우리 구단에서는 성과가 중요하다. 부앙가는 이곳에 온 첫날부터 역사에 남을 꾸준한 경기력과 높은 수준의 활약을 보였다. 특히 우리의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 재계약은 그동안의 헌신을 반영한 것이다. 우리는 부앙가가 여기에서 이룬 성과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흡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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