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MVP 합류에 최대 피해자 됐다…"선발하고 싶은데" KIA 출신 라우어 또 불펜 위기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스프링캠프에서 선발 로테이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에릭 라우어가 부진한 투구로 부담을 안게 됐다.
라우어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⅔이닝 동안 3실점을 허용하며 흔들렸다. 개막 로스터 진입을 노리는 상황에서 뼈아픈 결과다.
1회부터 난조가 이어졌다. 선두타자 얀디 디아스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조나단 아란다에게 시속 174km에 달하는 강한 타구를 맞았다. 이어 몸에 맞는 공까지 내주며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주니어 카미네로에게는 시속 183km의 강한 타구를 허용해 두 점을 내줬고,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가로 허용했다. 첫 네 타자를 모두 출루시키며 경기 초반 흐름을 완전히 내줬다.
이후 두 타자를 뜬공으로 처리하며 1회를 마쳤지만 이미 실점은 세 점이었다.
2회에는 첫 타자를 땅볼로 잡았고, 헌터 페두시아를 삼진 처리했다. 마지막 공은 볼 판정이었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스트라이크로 정정됐다. 이날 투구 수는 32개에서 마무리됐고, 이후 유망주 코너 라킨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라우어는 이번 캠프에서 선발 보직을 원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상태다. 지난해 15경기 선발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3.77, 74이닝 74탈삼진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통산 기록에서도 대부분 선발로 활약해 왔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뛰던 시절 포함 6시즌 동안 120경기 중 112경기를 선발로 나섰다.
문제는 블루제이스 선발진이 포화 상태라는 점이다. 딜런 시즈와 케빈 가우스먼은 사실상 로테이션이 확정된 상태다. KBO리그를 정복한 코디 폰세가 3년 3000만 달러에 토론토 유니폼을 입으면서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가 줄었다. 트레이 예세비지, 호세 베리오스도 선발 진입이 유력하다.
여기에 최근 맥스 슈어저가 재계약했고, 셰인 비버도 부상에서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모두 라우어의 경쟁자다.
라우어에게는 불펜 전환 가능성도 있다. 지난해 구원 투수로 나섰을 때 평균자책점 1.76을 기록하며 매우 효과적인 모습을 보였다. 상대 타율은 0.144에 불과했다.
존 슈나이더 감독은 캠프 초반 “예상하지 못한 변수들이 항상 생긴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등판처럼 결과가 좋지 않을 경우 구단의 결정이 더 쉬워질 수도 있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오피셜] '탬파베이가 이걸?' 16승 에이스, 2000만 달러 옵션 실행…107억 몸값 실력으로 267억 만들었다
2026-11-01
-
[오피셜] KBO에 ML 거포 오나…'아시아 가기위해 계약 해지' PS에 대타 홈런친 타자가 FA 풀렸다
2026-11-01
-
류현진이 있던 그 자리로 가나… 한국인 또 MLB 데뷔 기대감, 초대박 예상 떴다
2026-11-01
-
"양키스? 본인 밖에 모르잖아" 역대급 경솔 발언, WS 우승 사령탑 결국 고개 숙인다 "미안하게 생각 중"
2026-11-01
-
"260억 지급, 분명한 실수였다" 타율 0.116 김하성 향한 美 매체 혹평…"애틀랜타 재계약 안 할 것"
2026-10-31
-
'미성년자 성적 학대 유죄' 2억 달러 계약 유격수, 사법적 사면 취소됐다…MLB 복귀 사실상 불투명
2026-10-31
추천 콘텐츠
-
"너무 귀여워! 비주얼은 금메달" 日 배드민턴 미녀 미야자키, 깜짝 인터뷰어 변신에 팬들 열광…세계 7위의 아이돌급 인기→韓中 팬들도 감탄
2026-11-01
-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입성 보인다…'금메달 에이스' 엄지성, 노 룩 패스 작렬 → 스완지 승격권 2위 지켰다
2026-11-01
-
와, 이런 선수가 한국인이라니!…"상대는 이제 몇 점 얻느냐가 관건, 한 게임 따내면 특별한 일" → 안세영이 만드는 압도적 격차
2026-11-01
-
결국 해외에 알려진 '7번' '그분', 손흥민에 닥친 낯선 현실…英 매체가 던진 질문 "후배들과 분열에 선발 자격까지"
2026-11-01
-
"거의 가린 게 없잖아" '평창 金메달 여신 무슨 일?' 日 열도 발칵! 24세 자기토바, 파격적인 드레스 공개…"말문이 막힌다"
2026-11-01
-
[오피셜] KBO에 ML 거포 오나…'아시아 가기위해 계약 해지' PS에 대타 홈런친 타자가 FA 풀렸다
2026-11-01
많이 본 기사
-
류현진이 있던 그 자리로 가나… 한국인 또 MLB 데뷔 기대감, 초대박 예상 떴다
2026-11-01
-
KIA 한국시리즈행, 김도영보다 이 선수 손에 달렸다… 형들이 다시 기회줬다, 야생마 본능 나올까
2026-11-01
-
'전역모 쓰고 경례 논란' 박승수, 기타치는 마이콜 세리머니 의미 있었다..."라면 광고 노린 큰 그림"
2026-10-31
-
'연봉 3600만원의 기적' 한화서 탄생한 인생역전 드라마…20홈런→신인왕→골든글러브 예약, 내년 연봉 1억 돌파 예감
2026-10-31
-
홍명보 오른팔 '한국 축구 망쳐놓고 태극마크 옷 입고 복싱?'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책임론 아로소, SNS 근황 공개…여전히 씁쓸한 뒷맛
2026-11-01
